(대한뉴스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천정숙) 우동분관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3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월 1, 3주 수요일 오전 10시 분관 2층 평생교육실에서‘함께 읽는 즐거움 - 우동낭독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자 책을 읽고 토론하는 기존 독서토론회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했다.
우동낭독회는 혼자서 끝까지 읽기 힘든 인문학 분야의 스테디셀러나 고전을 선정하여 참가자들이 함께 낭독 및 윤독을 통해 완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박사의‘총,균,쇠(GUNS, GERMS, AND STEEL)’를 낭독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인류문명 불균형의 역사를 담은 세계적 명저로 혼자 완독하기에 부담스러운 책이다.
참가 희망자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ome.pen.go.kr/yeyak)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종합자료실(☎742-2167)
천정숙 해운대도서관장은“이 프로그램을 통해 읽는 재미와 듣는 묘미를 알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