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화)

  • 흐림동두천 1.3℃
  • 흐림강릉 4.0℃
  • 서울 3.5℃
  • 대전 5.1℃
  • 대구 7.1℃
  • 울산 7.9℃
  • 광주 7.7℃
  • 부산 8.8℃
  • 흐림고창 6.9℃
  • 제주 11.2℃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5.3℃
  • 흐림금산 5.6℃
  • 흐림강진군 7.9℃
  • 흐림경주시 7.1℃
  • 흐림거제 7.9℃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환경/인권/복지

물 분야 국가의제 개발 위해 민‧관 전문가 머리 맞댄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사)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과 4월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물 분야 국가 대표 의제 설정을 위한 ‘물 분야 대표 의제 개발 학술회(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는 물관리 일원화 이후 물 분야 국제협력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국제협력 추진전략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학술회는 환경부와 한국물포럼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물 분야 국제협력 정기협의체 운영 사업’ 중 하나로, 스마트 기술 등 우리나라 물 분야의 강점을 반영해 대표의제를 도출한다. 

곽결호 (사)한국물포럼 총재,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등 시민사회, 학계, 정부 및 공공기관 등 민·관 대표 전문가 6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번 학술회는 먼저 물 분야 국제협력 대표 의제 개발 배경, 그간 전문가 토론회 등에서 논의했던 경과와 활용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6개 분과(세션) 토론에서는 수자원 확보 및 물 재해 등 6개 분야의 중점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논의 과정에서 통합 물관리, 탄소중립 등의 물 정책을 비롯해 스마트 상·하수도 기술 등 우리나라 물 분야의 강점을 반영할 계획이다. 도출된 6개 분야별 중점과제들은 앞으로 전문가 토론회 등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국가 대표의제로 확정될 예정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물 분야 최초로 모든 이해 당사자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국가 대표의제를 도출해가는 과정을 만들어낸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면서,  “앞으로 물 분야 기관 및 전문가들의 국제협력 활동에 이번에 도출될 대표의제가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국제협력의 목표가 제시되어 국가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물산업의 해외진출 확대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한원석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