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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창녕을 벗어난 우포따오기 시민들 제보 줄이어

창녕 밖 우포따오기는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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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한정우)에서 2019년과 2020년 각 40마리씩 야생 방사한 따오기는 우포늪 인근에 대다수가 서식하고 있지만 일부는 창녕군을 넘어 인근 창원, 안군뿐만 아니라 멀리 강원도 영월군에도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최초 방사한 따오기의 경우 위치추적기 수명 종료와 추적기 탈락 등의 요인으로 GPS를 통한 위치추적이 어렵기에 순전히 육안에 의존한 모니터링을 할 수밖에 없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마을주민들을 위주로 우포따오기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제도를 운영해 각 마을별로 1명 이상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있으며 관외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협업해 촘촘한 모니터링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창녕군 관외에서 자발적으로 우포따오기 지킴이로 활동하며 모니터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시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거주하는 박성호 씨로 지난 2월 따오기가 창원시 광려천에 방문해 한 달 정도 서식할 때 제보를 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박성호씨가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한 따오기는 GPS 신호가 수신되지 않았던 2019년 방사개체인 05X(수컷)로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직접 모니터링하기에는 시간과 거리상 어려움이 있는 개체였다.

 

복원센터에서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도움에 큰 고마움을 표시하고 따오기 지킴이인 제1호 관외 우포따오기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로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성호 씨는 따오기를 발견하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제보를 했고 그 이후로 자녀들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왔다앞으로도 내가 사는 지역뿐만 아니라 창녕을 찾아서라도 모니터링을 계속해 따오기가 야생에 정착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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