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부장관은 11월 29일 오후 국방부에서, ‘한미동맹 미래 평화 컨퍼런스’ 및 ‘한미동맹의 밤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빈센트 브룩스(Vincent K. Brooks) 전(前) 연합사령관을 접견하였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연합사령관 재직 당시뿐만 아니라 전역 후에도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과 열정을 아끼지 않는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의 변함없는 노력에 감사를 표하였다. 아울러, 서욱 국방부장관은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이 보여준 한미동맹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한국 국민들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서욱 국방부장관이 한국전 참전 기념비인 ‘추모의 벽’ 사업의 진행현황을 문의한 데 대해,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은 한국 정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모금활동을 통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아울러, ‘추모의 벽’은 미국에서 외국 군인의 이름이 새겨진 최초의 기념비가 될 것임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은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라고 평가하면서,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통한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곧 개최될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와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원하면서,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도 주한미군전우회 활동을 포함하여 미국 내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와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