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 지원이 정상 운영된다.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긴급돌봄상황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긴급돌봄상황반’은 대구시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의 인력 20명이 5개조로 나눠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없거나 신속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 대상자들에게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긴급돌봄서비스 지원단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구시사회서비스원에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요양보호사 등 돌봄인력 270명을 파견해 재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615곳에서 2만2761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방지에 기여했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긴급돌봄상황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