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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육군특수전사령부, 체감온도 영하 20도 밑도는 혹한 속 설한지 극복훈련

강원 평창 황병산 일대 설산 헤치며 9박 10일 동계 특수작전 능력 배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육군이 해발 1,407m의 험준한 설산에서 혹한을 극복하며 고강도 동계 특수훈련에 임하고 있는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 훈련현장을 공개했다. 

육군 특전사는 지난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부대별 9박 10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일대 동계훈련장에서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혹한을 뚫고 설한지 극복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설한지 극복훈련은 매년 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1~2월 어간 강원도 대관령의 험준한 산악지형과 강추위 속에서 9박 10일간 특수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고강도 특수훈련으로 특전사 동계훈련의 꽃으로 불린다.

현재는 특전사 비호부대 무적태풍대대 장병들이 지난 20일부터 황병산 동계훈련장에서 설한지 극복훈련에 임하고 있다.

훈련은 주·야간 구분 없이 침투 및 은거, 특수정찰, 항공화력 유도, 장거리 행군 등 다양한 동계 특수작전 수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30kg이 넘는 군장과 개인화기, 첨단장비 등으로 무장한 특전대원들이 스키를 타고 전술적으로 기동하는 전술스키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비호부대 중대장 박현민 대위는 “작년에는 우리 부대가 코로나19 백신 호송작전에 투입되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여 국민께 큰 응원을 받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군 본연의 임무인 강한 훈련에 더욱 전념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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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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