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기자)=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이하 ‘도 교육원’)은 지난 9월 26일(목)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주최한「제42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에 참가하여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HRD) 콘테스트는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에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강사 및 시·도 교육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경진대회이다. 도 교육원은 2023년에도 행정안전부장관상(교육과정개발)과 자치인재개발원장상(강의경연)을 동시 수상하며 2년 연속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가 출품한 20개 과제 중 8월 예선 심사를 거쳐 10개 시·도, 12개 과제(교육과정개발 5·강의경연 7)가 선정되었고, 행사 당일 발표 내용을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하여 시상하였다.
도 교육원은 ‘특별자치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주제로 교육과정개발 부문에 참가하였으며, 특별자치도 출범 전후(2022~2024년) 추진한 교육과정의 목적, 교육 방향 및 성과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폐광지역의 경석 활용을 위한 특례 개정 추진 중인 사례를 실물 경석을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영미 도 교육원장은 “이번 수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변화한 행정환경에서 소속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수요자의 입장에서 연구하고 개발한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AI 기술의 업무 활용 등 최신 교육 흐름을 반영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여 도 공무원의 능력을 배양하고 발전시키는 교육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