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목)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 강화…고품질 수질관리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검사 항목을 확대해 수돗물과 상수원수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9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원수 및 정수에 잔류 의약물질을 포함한 클림바졸, 과불화데칸술폰산, 과불화헵탄술폰산, 메탈락실, 아이소프로티올레인 등 미규제 물질 5종을 추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법정항목 60개, 법정감시항목 30개, 자체감시항목 240개 등 기존 325개에서 5개 늘어난 330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수질검사항목 166개보다 약 2배,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개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8개 정수장의 상수원수는 법정항목 38개, 법정감시항목 4개, 자체감시항목 278개 등 기존 315개에서 320개 항목으로 확대해 관리한다.

 

대구시의 수돗물 수질검사는 항목별로 일일,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등 다양한 주기로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든 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 항목 확대와 취수원의 미규제 물질 감시 강화를 통해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엄격하게 수질을 관리함으로써 고품질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최병철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