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 주천면 하주마을이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관하는 농촌 교육·문화·복지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노봉마을에서 물박공연(혼불아리랑), 하주마을은 치유농업(꽃마을 만들기)과 숲 문화콘서트 등으로 내년부터 사업당 2천5백만원씩 지원받아 1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어촌희망재단(농림식품부 출연기관)은 매년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주민의 자립역량을 개발, 농촌주민의 교육·문화·복지 삶의 질 향상시키기 위해 2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2018년부터 마을의 자원·경관과 전통놀이를 계승 발굴한 차별화된 마을 만들기 농촌활력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농촌활력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역량강화사업을 발굴 지원, 행복 마을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상·하반기 농한기를 활용해 30개 마을에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인 할매들의 한평정원만들기, 혼불아리랑, 흥부바로알기, 생생마을 등 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마을 만들기는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경제‧교육‧문화‧복지‧환경 등의 모든 분야에서 마을 스스로의 아이디어에 기초, 주민 공동으로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2019 복권기금 지원 사업-집 고쳐주기 사업’을 군민들의 호응 속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집 고쳐주기 사업’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 중 주택 노후정도를 고려해 사업대상을 선정해 집을 수리해 주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7억1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획 물량 179가구 보다 59가구나 더 많은 238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화장실, 부엌 개량, 문틀·창틀, 노후 보일러, 난방 배관 등을 수리해주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 주거복지팀 관계자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 2020 경자년(庚子年) 해맞이 행사가 “힘찬 도약 무한한 번영 무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월 1일 무주읍 향로산 제1전망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에서 주관하며 오전 7시 20분부터 평안을 기원하는 덕담 나누기와 한 해 결심을 다지는 만세삼창, 해맞이의 감격을 추억으로 남기는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 문기득 회장은 “다산과 재물, 풍요를 상징하는 흰쥐 띠의 해를 맞아 모두가 만사형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해맞이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해 첫 해를 맞는 감격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읍 주민 김 모 씨는 “새해 첫 날 조금 일찍 일어나 해를 맞이하는 기쁨이 남다르다는 것을 다녀보니 알겠더라”며 “2020년에도 해맞이의 감동과 벅참을 향로산 정상에서 꼭 느껴보고 싶다”라 말했다.
남원시가 올해 품격 있게 융성하는 문화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기틀 마련에 매진한 결과 다시 찾고 싶은 남원관광행정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광한루 600년이 되는 해인 올해가 남원 관광의 분수령으로 남원의 대표적 정체성인 광한루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완공단계에 이르면서 명실상부한 광한루원 권역의 새로운 전통 관광구역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개장 5년차를 맞는 남원예촌 한옥체험시설은 가동율 60%를 상회하고 있고 광한루원 외벽의 공간에 관광시장 꽃담장 운영을 통해 공간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는 동안 전시 공간형 여행자 쉼터인 예루원과 도심 문화공연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 예촌마당, 명무 조갑녀의 춤을 재조명하는 조갑녀 전수관, 안숙선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명창의 여정 등이 거의 동시에 완공, 개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광한루원 중심의 정적 관광의 개념과 공간에 동적인 체험 관광요소를 가미하면서 그 영역을 3배 이상 넓혔다는 평가다. 특히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대한민국 보물 제281호 광한루는 올해로 6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성주굿, 사랑의 600년 타북행사, 사랑의 편지 타임캡슐 안치
순창장류축제가 등급제 폐지 후 처음 실시한 문화관광축제 선정에서 전국 유명 35개 축제안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최고의 축제로 이름을 알렸다. 이는 문체부가 등급제 폐지 후 3단계 지원체계를 새롭게 개편하며 선정한 것으로, 전국 98개 축제 중 35개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며, 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문체부에 따르면 앞으로 축제는 명예 문화관광축제, 문화관광축제,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총 3단계로 나눠 지원에 들어가며, 축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 축제 간접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축제 유관 산업 기초조사도 추진해 축제의 산업적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총 3단계로 나눠 각 단계별 진입을 진행하는 지원체계 방식으로 순창장류축제는 이번에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축제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앞으로 미래 비전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올해 대표, 우수,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20개 축제를 제외하고, 전국 유망 및 우수축제 등 총 78개 축제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PT 심사의 치열한 경쟁속에 순창장류축제는 도내 3개 축제와 함께 문화관광축제에 이름
고창군에 모두나 편히 찾아와 양성평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고창군이 27일 오후 고창군여성회관에서 여성친화 공간 ‘혜윰터 1호점’ 현판식을 열었다. 현판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 고창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여성회관 동아리회원, 일반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혜윰’은 ‘생각’의 순 우리말로, ‘혜윰터 1호점, 톡톡울림방’은 열린 마음으로 양성평등과 성인지감수성 등을 서로 이야기하고 나누는 공간이다. 5평 정도의 ‘톡톡울림방’에는 양성평등과 여성 관련 도서 40권이 비치됐고, 의견을 서로 공유·토론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아늑하게 꾸며졌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참여단은 “혜윰터 1호점 톡톡울림방의 물리적 공간은 작지만, 양성평등과 고창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편하게 와서 서로의 생각을 무한히 넓힐 수 있는 소통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전라북도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지난 16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9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다음달 20일에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식도 체결할 예정이다.
숙근 화훼류 헬레보루스가 남원 운봉 고랭지 화훼단지에서 재배되어 겨울을 소담스럽게 장식할 채비하고 있다. 헬레보루스는 저온성 꽃으로 키가 30~50cm이며 연한노랑, 자주, 분홍까지 꽃색이 다양하고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꽃을 피어 원자생지인 중부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로즈로 불리우는 미나리아재배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동부권에 적용 가능한 헬레보루스와 스카비오사 품종을 선정하여 남원 고랭지 화훼단지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 고랭지에서 이 품종을 생산하면 평야지보다 한달먼저 출하 가능하고 품질도 훨씬 좋게되어 농업인 소득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민감한 생육조건과 출하기간 조절을 위해 숙련된 재배기술이 필요하고 겨울보온 및 여름차광을 위한 높은 시설 투자비를 요한다. 현재 헬레보루스의 시장시세는 한단 경매가격이 10,000원~20,0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으며 한번 심으면 이듬해부터 수년동안 생산 가능하여 화훼 농업인에게 경영비 절감을 가져다 주는 효자 상품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에서는〝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새로운 화훼 소득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에 따른 재배기술 보급과 현장교육을
남원시는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분야 지자체 합동평가 실적과 2019년 한 해 동안 저소득층 사업 분야별 업무의 발전과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신규 수급가구 발굴 및 사각지대 해소 노력 등이며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세분화된 맞춤형 기준을 적용한 수급자 선정관리로 기초생활보장의 내실화를 기하고 저소득 위기가구나 비수급 빈곤층 등 실질적인 취약가구의 현장 확인조사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기관뿐 아니라 유공공무원, 민간인까지 3개 분야에서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기간 내 신속한 처리로 복지 체감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기초보장 긴급복지 연계 등 기초보장 사각지대 해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2020년에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남원시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아산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8~24일 관내 40개 마을회관에서 주민간담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올해 군정주요성과와 내년 군정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올해 사업중에선 농민수당 지급, 고창일반산업단지 추진경과, 고창사랑상품권 이용 홍보, 고창식품문화 도시 선포 등 주민들이 알아야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성수 아산면장은 “군정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마을 숙원사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나누기 위한 좌담회를 열고 있다”며 “주민이 중심 되는 밀착행정으로 행정의 손길이 구석구석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올 한 해 동안 `현장중심 찾아가는 복지행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00여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복지서비스 강화에 전력을 다했다. 각 분야별로 보면 노인복지예산이 기초연금 등 29종 346억원, 보육 및 청소년보호예산이 가정양육수당 등 62종 98억원, 기초생활보장예산이 생계급여 등 16종 53억원, 장애인복지 및 소외계층지원 예산은 장애인연금 등 42종 76억원, 여성가족 및 다문화 복지예산은 다문화가족 복지사업 등 23종 15억원에 달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초수급자 맞춤형 급여 생계비 지원에 18억 1천만원을 투입하며, 49가구 70명을 신규 기초수급자로 발굴했으며, 긴급지원 739가구 1,012명에게 3억8천만원을 집행했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3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90개소의 경로당에 9억6천6백만원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식사를 할 수 있고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순창군노인전문요양원과 옥천요양원에는 각각 6천2백만원, 2억4천2백만원을 투입해 개보수 공사를 추진했으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상서로운 ‘흰 쥐의 해’라고 합니다. 흰 쥐처럼 슬기로운 지도자를 만나면 국운이 중흥하는 해라고 합니다. 군민들에게 큰 희망과 활기를 안겨주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하나 되어 농생명식품수도·역사문화관광수도를 함께 꿈꾸며 서로 손잡고 울력하며 힘차게 일어섰던 한해였습니다. 2020년은 서로서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안아주면서 울력해 가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이 되길 기원합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의 유치권 해결로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고, 고창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세계문화유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겠습니다. 세계 농생명식품산업 중심도시, 품격있는 역사문화 생태관광 중심도시,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는 도시,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도시, 함께 살리고 함께 잘 사는 상생경제, 울력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안전행정 등 6대 핵심전략과제의 완성도를 높여 자랑스런 고창을 만들고, 군민들의 곳간을 채우는 알찬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생활안전과 군민복지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고창군을 실현하겠습니다. 고창읍성 도시재생과 동호권역 어촌 뉴딜 사
이환주 남원시장이 지난 23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7급 이하 직원 130여명과 소통과 공감을 위한 열린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대화는 시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한 7·8·9급 공무원들이 시장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건강한 조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공감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시정전반에 관한 생각, 걱정, 바램을 격의 없이 청취하고, 대화를 이끌어 갔다. 이에 대화의 장에 참석한 직원들은 남원시조직의 가장 기본적인 인사나 조직문화, 청렴문화 등 남원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실무 공무원으로서 열정을 보여줬다. 이환주 시장은 “평소 만날 기회가 적은 7급이하 직원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를 통해 직원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조직문화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면서, “앞으로도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시달하는 조직문화가 아닌 간부공무원과 직원간 수평적 관계에서 직원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경청하고 시민이 행복한 남원의 내일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20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9년도 전국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었다. 매년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촌진흥사업의 성과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는데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내었다. 최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현장애로기술 발굴실적, 농촌진흥사업 관려 조직․예산 운영 등 우수기관 평가지표 10개를 활용하여 1년간의 실적을 연말에 종합평가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의 추천과 농촌진흥청 실무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농업기계 교육사업, 농촌자원사업, 전문지도 연구회 분야 우수기관으로 되었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나상우는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성과라며 내년에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순창군이 세계 최고 발효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발효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거점을 조성중이다. 군은 순창읍 백산리 580번지 일원에 신규로 조성하는 13만㎡ 부지에 발효테라피센터, 세계발효마을체험농장, 고추·다년생식물원, 추억의 식품거리, 누룩체험관 설치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또 월드푸드사이언스관, 발효미생물전시관, 어린이실내놀이터, 상설문화마당, 음식 및 스토리마켓 등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청사진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월드푸드사이언스관은 기본 및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 6일 착공에 들어갔다. ‘푸드 LAB’이라는 주제로 총 6개의 전시공간으로 조성될 월드푸드사이언스관은 전세계 가공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인투더 월드푸드(into the world food)` 주제로 아트월을 설치할 계획이며, 제2 전시실인 음식과 문화관은 군사식량문화, 세계의 음식문화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걸리버 음식세계, 식품의 영양과 소화, 식품첨가물의 세계, 식품의 향 등 코너로 아이들에게 식품을 이해하기 쉽게 해부하여 식품의 재미를 더해, 도내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 체험시설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고창군 농식품 업체에 기술 이전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소는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고창군 농식품 업체를 위해 205건의 제품을 연구개발 했고, 이 중 75건을 기술 이전해 매년 약 50억4,300만원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이달 중 9개 업체에 복분자와 과채류를 이용한 착즙 주스 등 총 17건의 연구개발 제품을 기술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딸기를 활용해 동결건조한 기술이전 제품은 한정된 생과의 판매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해 판매가능하고, 홍도라지를 이용한 제품은 기관지에 탁월한 효능을 가져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어 농식품 업체의 소득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연구개발해 기술이전한 보리새싹과 호박죽 등이 최근 방송에서 많이 홍보되고 있어 각각 7억1,000만원, 3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연구소는 연구개발한 제품을 기술이전 하는데 그치지 않고 온·오프라인 판촉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연구소가 직영하는 농산물 공동가공센터와 소스, 쨈, 발효(식초) 공장을 이용해 연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