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는 공동으로 2023년 7월 10일 육군 로카우스 호텔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안보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보다 건설적인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미동맹 강화와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오늘날과 같은 한미동맹의 도약적 발전은 한순간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지난 70년간 한미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고 강조하며, “오늘 포럼이 한미동맹 70년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70년의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이어서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주한미국대사 대리 조이 M. 사쿠라이 등 한미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제고하였다.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간 양국 정상이 발표한 「워싱턴 선언」 과 그 후속조치로 설립된 ‘핵협의그룹(NCG)' 으로 한미동맹이 핵전략을 공유하는 한 차원 높은 동맹으로 발전하였음을 축하했다. 주한미군사 참모장 존 웨이드너는 전략적 억제능력을 한층 강화할 ‘핵협의그룹(NCG)'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전사한 국군 전사자가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18년 5월경 강원도 양구군 송현리 백석산 1142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소속 고(故) 노관수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로 확인했다. 이번 신원확인은 지난 2012년 6월, 아버지의 유해를 찾겠다는 심정으로 아들 노원근(71세) 님께서 현충일 행사에 참석하여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발굴한 유해와 채취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고 노관수 이등중사로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 이로써 고인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213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이다. 고인의 유해는 고인의 희생과 헌신의 흔적을 끈질기게 쫓아온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되었다.지난 2018년 5월경 국유단과 육군 21사단 장병 100여 명이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백석산 1142고지 정상 일대에서 발굴을 하던 중 오른쪽 위팔뼈를 수습하였다. 유해와 함께 발굴된 유품은 없었으나, 주변에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오산시와 국방부는 7월 5일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 행사 참석을 계기로, 미활용 중인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 관련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오산시가 직접 매입하여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하여 국방부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관련 각종 인허가 및 토지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25년부터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국방부는 군의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는 범위 내에서 군 유휴부지를 지자체 공익사업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오산시가 이번에 제안한 부지매입 요청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및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2023년 7월 1일부로 국방전력자원관리실장 직위에 성일 전(前)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예비역 소장)을 신규 임용하였다. 전력자원관리실장은 군수 및 군사시설 정책 수립·관리, 방위력 개선사업, 군공항이전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위이다. 성일 신임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육사 43기로 임관하여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국제협력관,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군수 1차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여 국방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기획력과 탁월한 추진력, 대외 협조능력 등을 갖추고 있어, 미래세대 병영환경 조성, 첨단전력 건설, 방산 수출 확대 등 전력자원관리분야의 주요 현안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나갈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미 양국은 6월 30일(금)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우리 공군의 F-35A 및 KF-16 전투기와 미국의 F-16, F-15E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시행되었다. 이번 전개는 지난 16일 미국 해군의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SSGN)이 부산에 입항한데 이어 2주만에 시행된 것으로, 이는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의 빈도와 강도를 강화하여 운용한 결과로서 전략자산 전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시켰다고 평가된다. 또한, 양국은 연합공중훈련을 통해 미 핵전력을 포함한 확장억제 전력과 한국군의 첨단 재래식 전력간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정례 전개와 연계한 연합훈련을 지속 시행하면서, 양국 군의 연합작전수행능력을 제고하고,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를 행동으로 이행해 나가면서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2023년 6월 30일(한국시간) 「제3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양국이 한미동맹 강화와 국방 정보통신기술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미국 국방부에서 대한민국 국방부를 초청하여 미국(하와이)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국방부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과 미국 국방부 존 셔먼(JohnSherman) 정보화책임관을 양측 대표로 하여 국방 정보통신기술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5세대 이동통신(5G)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국방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측은 국가 5세대 이동통신(5G) 정책과 연계한 「국방5세대 이동통신(5G) 추진전략」 및 협력 방안을 공유하였고, 연합작전 및 훈련시 국방5세대이동통신(5G)을 활용하기 위한 시험부대 구축 및 운영계획을 소개하였고, 향후 정책 및 기술협력 등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측은 사이버보안과 상호운용성 등 국방 정보통신기술 정책에 대한 상호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사이버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에 함께 참전해 북한군과 맞서 전사한 ‘호국의 형제’ 고(故) 허창호(형)·허창식(동생) 하사가 73년 만에 넋으로 만나 국립제주호국원에 나란히 잠들었다. 국방부는 28일 오전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유가족, 군 주요 인사,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 보훈청장과 보훈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 허창호·허창식 하사의 안장식을 엄수했다. 이번 안장식은 이들 형제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호국의 형제’라고 명명했다. 또한 ‘호국의 형제’ 묘역이 국민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숭고한 정신을 일깨워 주는 호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묘비 앞에 고인의 조카가 쓴 추모글과 전투 경로 등이 새겨진 추모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행사는 고인에 대한 경례, 경과보고,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하관 및 허토, 조총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안장식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두 형제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최고의 예를 갖춰 마련됐으며 특히 6·25전쟁 전사자 형제가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최근 안장된 고(故) 김봉학·김성학 일병에 이어 6·25전쟁 호국의 형제 묘역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6월 28일(수) 우리 군의 화학무기 공격 및 테러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의 이행·감독기관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화학무기금지기구(OPCW) 도상훈련」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에서 실시하였다. 국방부, 외교부 등 유관부처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실시한 이번 훈련은, 회원국에 대한 화학무기 방어·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국제협력사업과 연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훈련에서는 미상의 독성화학물질이 발견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화학무기금지협약(CWC)절차에 따른 우리 정부와 군의 초동조치, 상황관리, 분석과 검증 등 전반적인 대응절차에 대한 시연 이후에 우리 정부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전문가들의 분석과 토론을 통해 상호 협력절차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국방부는 이와 같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와의 협력을 통해, 화학무기 공격 상황에 대비한 우리 군의 국제적·과학적·객관적 대응절차를 숙달 및 발전시키고, 비인도적 화학무기 금지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한-화학무기금지기구(OP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북 무인기 침투 및 다양한 도발위협의 증대, 현대/미래전의 드론 무기체계 활용 확대 등 안보환경의 변화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부대 설치와 임무 수행의 법적 근거인 「드론작전사령부령」을 6월 27일부로 제정·공포한다. 국방부는 드론작전사령부가 합동전장 영역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전략적·작전적 임무를 체계적·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드론작전에 관한 전투발전을 선도하는 부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드론작전사령부의 설치와 임무를 명시하였다. (제1조, 제2조) * 국방부장관 소속으로 드론작전사령부 설치 * 드론전력을 활용하여 적(敵) 무인기 대응, 감시·정찰, 타격, 심리전, 전자기전 등의 임무 수행 * 드론작전에 관한 전투발전 △ 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의 계급과 직무를 명시하였다. (제4조, 제5조)* 사령관은 장성급 장교로, 참모장은 장성급 장교 또는 영관급 장교로 편성 △ 사령부 예하 부서 및 부대의 설치 근거와 정원에 관련된 내용을 명시하였다. (제6조, 제7조) * 참모부서의 설치와 사무분장에 관한 사항은 합동참모의장이 정하고, 부대의 설치·임무 및 조직에 관한 사항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방부(장관 이종섭)는 지난 5월 11일 국방부(국방시설본부)가 접수한 성주 사드기지(이하 “성주기지”)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하여 6월 21일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성주기지는 지난 ’17년 9월 4일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받은 바 있으며, 금회 환경영향평가는 성주기지 정상화를 위한 전 단계로서 대구지방환경청이 협의한 부지를 포함, 기지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환경부는 평가 협의 내용 중 지역주민이 가장 우려하는 전자파와 관련하여 국방부(공군)와 신뢰성 있는 제3의 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실측자료를 관계 전문기관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종합 검토한 결과 측정 최대값이 인체보호기준의 0.2% 수준으로 인체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성주기지 내 한미 장병들이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22년 9월부터 그동안 제한되었던 보급물자, 병력, 장비 등을 지상으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수송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17년에 1차 부지공여 이후, 지연되던 2차 부지공여(40만㎡)를 ’22년 9월에 완료하여 정상적인 기지운영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