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남북 비즈니스 모델’에 관하여 논의하기 위해 20일(수) 중기중앙회에서 북한전문가와 남북경협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인과 함께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가 지난 달에 공개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에 전문가와 기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대북전문가 로 구성된 ‘경제통일위원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구성된 ‘통일위원회’를 합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남성욱 경제통일위원장(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이재호 중소기업연구원 동북아경제연구센터장이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재호 센터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진출형태별 연계 모델(합영, 합작, 단독투자 등), △결합형 모델(중소기업협동조합-북한 협동조합), △지역산업연계 모델(경제개발구, 북·중·러 접경), △공정간 연계 모델(남․북․중 연계), △Sub 진출 모델(대기업 인프라 협력) 등을 제시하면서, 중소기업이 각 모델을 각자의 경영환경에 맞게 선택하여 성공적인 대북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은 이달 20일(수)부터 3월 13일(수)까지 2019년도 ‘희망드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과 학업·예체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며, 지원대상은 총 150명이다. 장학금은 선발된 장학생의 등록금 중 본인부담금 내에서 학기별 최대 1백만원, 연간(2학기) 최대 200만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며 장학생 명의 개인통장으로 지급된다.신청은 대학교 2학년 이상부터 가능하며, 노란우산가입업체 종사자 자녀는 노란우산공제의 지정기탁 사업비로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참고로, 신청대상자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고등학생은 제외하였다. 대신,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정하며 기존 1학기에서 2학기로 지원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장학혜택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신청방법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되며, 최종발표는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4월 중에 결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csr.kbiz
국민 생활에 밀접한 각종 시설의 위험과 안전 여부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이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기존보다 점검 대상은 축소하되 방법을 자율점검에서 민관 합동점검으로 바꿔 실효성을 높인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월 8일 오후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 및 시설 장비 등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 및 시설 장비 등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행안부는 각 부처의 안전관리 대상 시설 중 최근 사고 발생, 노후화 정도 등을 고려해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한 시설 총 14만 2236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점검 대상은 식품·위생 관련 4만6천 곳, 학교시설 2만6천 곳, 어린이 보호구역 1만6천 곳, 급경사지 1만4천 곳, 문화시설 3천600 곳, 도로·철도 3천200 곳 등이다. 소관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 점검하며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안이 발견되면 행안부가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점검결과는 기관별로
경기도 고양·김포, 인천 미추홀 지역에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임금체불 등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월 20일 고양시청, 21일 김포시청, 22일 인천 미추홀 구청에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상담서비스다. 상담 분야는 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등 모든 행정 분야이다. 이동신문고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도 참여해 법률·소비자피해·사회복지 등 다양한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고 각종 부패행위, 건강·안전·환경·소비자의 이익 등 공익침해행위 등에 대해 신고도 받는다. 권익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복지사업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의 고충을 적극 발굴해 해결할 예정이며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임금체불 등에 관한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동신문고를 찾은 주민 중 신체적 불
경북도와 구미시가 그렇게도 유치를 소망했던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산업집적지)’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 410만㎡ 부지로 가게 됐다. 향후 10년 간 120조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용인으로 감에 따라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수도권 규제 완화의 시발점으로 지목된다. 경북 구미시와 충북 청주시 등 두 도시가 지역 균형 발전 논리를 앞세워 새해 꼭두새벽부터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에 전력을 다했으나 문제인 정부는 결국 경제논리와 반도체업계의 요청에 손을 들어 줬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기재부, 산자부, 국토부 등 3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해당 부지를 수도권공장총량규제에서 풀어주기 위해 내달 특별 물량 부지로 신청에 나서며 국토부는 수도권정비위원회를 열어 이 안건을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산업단지 신청, 부지 매입 등을 거쳐 2022년께 착공한다’는 계획을 구상중이며 서울 여의도의 1.4배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클러스터 가운데 231만㎡ 가량을 공장 부지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어 198만㎡ 잔여부지에는 D램…
월간 시사종합지 <대한뉴스> 김원모 발행인은 기해년(己亥年)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2월 18일 이웃 및 지인들을 사무실에 모시고, 갖은 나물과 오곡찰밥을 나눠먹으며 부럼 깨기,윷놀이등 ‘정월대보름맞이 추억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김원모 발행인은 덕담으로 “1년 내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예로부터 대보름에는 한해의 액운을 막고 가족의 행복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우리민족은 “오곡밥을 지어 먹고 부럼 깨기를 했다”고 전했다. ‘부럼 깨기’는 정월대보름 풍습으로 부스럼을 막고 치아의 건강을 위해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것으로, 한해의 더위와 액운을 쫒는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다. <대한뉴스> 김원모 발행인은 매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수시로 갖고 있으며,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사회 각층의 사람들과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좋은 인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사진/ 김정복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이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평원과 경찰청이 조직 내 성평등 실현 및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경찰관 대상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협력 ▲성평등 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육성 지원 ▲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콘텐츠 활용 및 홍보 협력 ▲기타 양 기관이 성평등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에 대하여 향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나윤경 양평원장은 “경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및 그 중요도를 감안한다면, 이들과 앞으로 함께 전개해나가는 성평등 의식 확산·폭력예방 문화조성은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갑룡 경찰청장 또한 “양평원과의 교육 협력을 통해 특히, 경찰에 갓 입문한 신임경찰관들이 올바른 성평등 인권 관점을 갖추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경찰구성원 간 성평등 가치 중심의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원은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을 주제로 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독립운동가 달력’을 제작했다. 이번 달력 제작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독립을 성취하는 일에는 남녀가 따로 없다’는 성평등 정신을 기반으로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의 노력과 활동을 재조명하고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달력은 나라를 위해 세운 공로에 따라 훈장이나 포상을 받은 여성독립운동가 357인으로 구성되어, 이를 통해 여성독립운동가의 활동,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에 기여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여성독립운동가 357인은 2018년 11월까지 서훈 받은 분들로 태어난 해와 돌아가신 해, 주요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여성독립운동 단체도 소개한다. 여성독립운동가 달력은 전국 박물관을 비롯하여 지자체, 여성단체 및 기관 등에 배포되며, 달력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성가족부와 국립여성사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달력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여성 독립운동가 등을 발굴하고 미래세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7회 팝여성사 UCC 공모전’과 ‘여성독립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지속, 노딜 브렉시트 등 급변하는 무역통상 환경속에서 중소기업에 특화된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국제통상포럼」을 발족했다. 14일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영향을 주제로 개최된 첫 포럼에서는 인하대 정인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정교수는 발표에서 “지난달 발표된 CPTPP 가입 가이드라인을 감안할 때 CPTPP 가입비용은 줄이면서 실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중소기업연구원 엄부영 박사는 “CPTPP가입시 자동차분야의 중소기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산업정책 측면에서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기존 통상이슈에 대한 정책방향은 주로 대기업의 입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우리 산업생태계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필수적이며, 이 포럼에서 중소기업 통상정책 방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며 포럼결성 취지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이슈에 따라 연중 수시로 개최하며 통상현안에 대한 중소기업 대응방안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5일(금)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13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중소기업 경기 활력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나섰으며, 중소기업 대표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중소기업간 협업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을 비롯하여 배조웅 부회장(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전남 부회장(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수곤 부회장(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이동재 부회장((사)한국문구인연합회 회장),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번 강연에서 홍남기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적 모습과 글로벌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비한 정책 대응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남기 부총리는 “역사를 보면 기술 발전이 각 시대 경제·사회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 해왔다”며, “4차 산업혁명은 산업 뿐 아니라 국가 시스템, 사회, 삶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유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 방향으로는 핵심 기술력 확보를 위한 혁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