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2021년 3월부터 전남 초등학교 전체 ‘무상 우유급식’이 실현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올해부터 전남 초등학생 9만 3,000여 명 모두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키로 했다고 21일(목) 밝혔다. 학생 1명이 방학 기간을 제외한 190일 간 매일 개당 430원(200ml) 하는 우유 1개씩, 연간 8만 1,700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 75억여 원은 국비와 지방비(전라남도)로 충당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무상 우유급식 확대로 필수 영양소 섭취가 더욱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우유 소비 증진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낙농산업 안정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 기본 지원 대상자들에게 무상 우유급식을 해 왔다. 또한 전라남도와 협업해 자체적으로 학생 수 240명 이하 학교 학생들과 교육비지원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3자녀 이상 가구 자녀에게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초등학교 전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지난해 전남 학생 100명 중 1명 정도가 학교폭력을 경험했으며, 소폭이지만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7개 시‧도 교육청은 최근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21일(목)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남의 초‧중‧고등학생은 11만 3,555명으로 90.6%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이하 ‘피해응답’)은 1.1%로 전년도 조사결과(1.6%) 대비 0.5%p 감소했다. 학교급 별로는 △ 초등학교 2.2%(1.8%p 감소) △ 중학교 0.5%(0.1%P 감소) △ 고등학교 0.2%(0.1%P 감소)로 나타났다. 피해응답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 유형(중복응답 포함)은 △ 언어폭력(35.8%) △ 집단따돌림(23.0%) △ 사이버폭력(10.6%) △ 신체폭력(8.7%) △ 금품갈취(6.2%) △ 스토킹(5.9%) △ 강요(5.6%) △ 성폭력(4.3%) 순이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교원연수 지원, 언어폭력 예방활동 확산,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및 예방활동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에 서울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목)부터 올 1월 5일(금)까지 서울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유학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 63명, 중학교 14명 등 모두 77명이 신청했다. 운영형태 별 신청자는 가족체류형 52명, 홈스테이(농가)형 23명, 센터형 2명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들을 도내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7개 등 총 22개 교에 매칭했다. 도교육청은 유학 희망자 중 ‘가족체류형’이 대부분을 차지한 점에 주목, 향후 이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면 작은 학교 살리기는 물론 농산어촌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1차 모집에 이어 21일(목)까지 2차 모집에 나서는 한편, 해당학교와 시·군 지자체,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는 등 오는 3월부터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명회는 지난 18(월)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중부권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20일(수)에는 오전 영암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2020. 미래형교육자치협력 우수지구’에 선정된 순천시와 구례군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전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19일(화) 순천시청과 구례군청을 방문해 ‘2020. 미래형교육자치협력 우수지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전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2개 모든 시·군을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 중 3개 지구가 2020년 교육부 공모 사업인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로 지정됐으며, 순천시와 구례군이 우수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한 지역사회 상처가 깊었던 구례 지구에서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과 지역사회 중심 교육과정인 ‘구례맥(脈)’을 개발해 학교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순천 지구에서는 학교교사와 마을교사가 함께 지역의 환경과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협업을 통한 수업을 실시했다. 특히, 민간 주도의 교육거버넌스 구축에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창출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표창장 전수식이 끝난 뒤 해당 자치단체 관계자들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을 신설 지급키로 하는 등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3기 출범 이후 교육감 공약으로 학교밖청소년의 교육참여 기회 확대와 청소년 지원기관 연계 강화 등 학교밖청소년 지원에 앞장서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검정고시․진로진학을 위한 중식비와 상담지원,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으로 학업복귀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2021년 1월부터는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개정에 따라 전남도와 공동으로 학교밖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기계발을 통한 사회진입 지원을 위해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은 학교밖청소년 중 은둔형과 사회적배려대상 발굴과 연계를 통한 학교복귀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도입했으며, 관련 프로그램에 월 6회 이상 참여한 청소년(만9~18세)에게 연령에 따라 월 5만 ~ 20만원까지 교통카드와 체크카드로 적립해 지급한다. 수당 지급과 관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맡으며, 교육과 진로 프로그램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과정을 활용해 5·18민주화운동 교육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월) 5·18민주화운동 교육위원회를 열고 2021학년도 5·18민주화운동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교육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교육에 관한 교육감 자문을 위해 각 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은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확정된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 교육계획은 크게 교육과정을 활용한 5·18민주화운동 교육 내실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지원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교과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5·18 민주화운동 교육 내실화 다양한 교육자료 제작 및 배포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주간(5.11.~24.) 운영 등이 담겼다. 이 날 회의에서 최선국 위원은 “도청과의 사업공유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을 수립하는 기간인 8월에 교육위원회를 한 번 더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위경종 위원장(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교육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회의주기를 1월(계획안 심의)과 8월(사업 피드백 및 차년도 예산 수립 논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올 한 해 모두가 공감하는 전남형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예술적 감수성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민주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예술활동으로 함께 배우고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보편교육으로서의 학교예술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했다. 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예술드림 거점학교,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미술, 예술동아리, 찾아가는 음악회,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364개 학교를 지원했으며, 교원 연수와 교사연구단, 온라인 콘텐츠 활용 수업개발 등을 통해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학교예술교육자문단 지원사업 대상학교 컨설팅 운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MOU를 통해 학교예술교육 협력과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도에는 ‘학생, 교원 모두가 예술을 느끼고 공감하는 전남형 학교예술교육’을 추진해 보편교육으로서의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들의 예술체험 생활화를 이룰 계획이다. 이를 위한 3대 중점과제로 △ 교육과정에서 교원과 학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 학생 예술체험 기회 확대 △ 지속가능한 학교예술교육 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 학교공간혁신 영역단위 40곳의 사례를 담은 백서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를 최근 발간했다. 백서 제목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는 ‘함께 꿈꾸는 교육적 상상이 다 되는 교실,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행정기관 모두와 함께 하는 학교’라는 뜻이다. 백서에는 각 학교에서 진행된 학생 참여 설계 아이디어와 학교 구성원의 협력 과정, 공간 혁신된 학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백서는 학교 별로 변화된 공간을 7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실었다. 먼저, 배움공간(9교)은 개별공간이 있는 교실, 쉼이 있는 도서관 모습이 소개됐고,생활공간(13교)은 소통이 가능한 복도와 카페 같은 홈베이스를 담았다. 또, 놀이공간(9교)에는 실내 놀이공간 및 외부 모험놀이터가, 창의공간(4교)에는 예술창작과 표현활동이 가능한 종합 공간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 생태공간(1교 - 학교숲, 학습텃밭) △ 마을연계공간(6교 - 마을과 함께 쓰는 공간) △ 지원공간(1교 - 협의와 휴식, 상담이 가능한 종합 지원공간) 등의 생생한 모습도 담았다. 특히, 학교 구성원이 공간혁신 협의체를 만들어 새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올 한 해 전남 도내 일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통합교육이 대폭 강화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월 15일(금) 교육지원청 특수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 특수학교 교감 및 교무 6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전남특수교육 2021’을 밝혔다. ‘전남특수교육 2021’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통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수교사와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의사, 교수 등 지역사회 인력풀을 활용한 통합교육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또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 순회교육 등을 위한 통합교육지원실도 설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전문직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인력, 지역사회 전문가 등 8명 이상이 참여하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도내 일반·특수학교 현장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지원활동을 벌인다. 특히, 장애학생 학교(성)폭력 발생 시 진술조력 등의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권역별 진학지원센터에서 도서 및 원거리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편리하게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을 제공한다.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서비스는 1월 25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전남진로진학지원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진학지원센터로 직접 찾아오지 않더라도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본격적인 화상 상담 서비스에 앞서 지난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권역별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을 대상으로 화상상담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효율적인 상담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목포·순천·여수·나주 등 4곳에 설치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는 2019년 6월 개소 이후 도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해마다 2,000여 건 이상의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등교개학 연기와 대입정보 부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학부모들의 진로진학 관련 상담 수요에 부응해 대입 정보 제공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