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교원 휴대전화 번호 공개에 따른 교권침해 및 사생활 노출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수) 밝혔다. ‘안심번호 서비스’는 교원 개인 휴대전화에 안심번호를 부여해 학부모와 학생에게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알리지 않고도 각종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학생과 학부모는 교사에게 전화 연락 시 안심번호를 통해서만 통화가 가능하며, 문자 수발신도 가능하다. 교사는 통화 가능시간을 설정한 후, 수업시간 및 근무시간 외에는 안내 멘트를 통해 전화를 받지 않아도 되며, 개인 휴대전화번호는 노출하지 않아 개인 사생활 침해 논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교육현장에서는 교원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한 업무시간 이후의 전화 연락, 교육활동과 무관한 메시지 전송, 개인 SNS 등에 대한 과도한 간섭, 개인 사진, 영상 유출 등 사생활 침해 관련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긴급 상황 발생 및 학부모의 상담 관련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교원의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도교육청은 다만, 올해 이미 대부분의 교원이 휴대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포스트코로나 시대’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고민을 담아내는 자리가 펼쳐졌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정찬길)는 23일(화) 오후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전남 미래교육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2020 전남교육 희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코로나19 이후 전남교육’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이날 포럼은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진행돼 각계각층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들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포럼은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의 ‘코로나19 이후 전남 미래교육’과 전형권 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의 ‘설문조사로 본 학교의 대응 실태와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미래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중시하는 것으로, 경쟁에서 협력과 협동으로 바뀌어야 하며, 따라서 미래사회의 인재에 맞는 대입전형이 어떤 것인가를 치열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감염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온 ‘2020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선발을 최종 마무리짓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사흘 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0학년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추가 참가팀 선발 심사를 진행하고 115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추가 참가팀 선발은 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한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및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차 선발 심사와 동일하게 비대면 심사로 이뤄졌으며, 서류심사 70%, 동영상 30% 비율을 적용하여 선발했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2019년 우수활동팀 29팀, 국외팀 운영 취소로 인한 국내 전환팀 22팀, 지난 4월 선발한 1차 368팀을 포함해 2020년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에 참가할 534팀을 최종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1차 선발팀에 대해 17억여 원을 해당 학교로 교부했고, 이번 추가 선발팀에 대한 활동비는 6월 중 5억여 원을 추가 교부해 팀별 최대 5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열정을 다해 다가올 미래에 맞서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역 특화산업인 조선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19일(금) 전라남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전라남도,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현대삼호중공업(주), 대한조선(주)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산업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들의 조선업 인식 개선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참여 기관들과 함께 조선업체 구인난과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협력하여 산·학·관 거버넌스를 구축키로 했다. 또 지역 산단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서 특성화고 학과개편, 전남혁신형 기업맞춤교육(JOBs)운영, 등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에 생활할 수 있도록 지자체,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용석 교육국장은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남에 있는 조선업체에 취업해 전남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현대삼호중공업(주)과 대한조선(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직업계고 학생들의 조선분야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수)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중등교과교육연구회 회장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한 수업혁신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교과별로 특색있는 배움중심수업을 실현하기 위해 수업나눔을 활성화하는 중등교과교육연구회의 역할과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한 원격수업 등에 대해 공감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남중등학교체육연구회는 회원 간 활발한 협의회를 통해 몸으로 부대끼며 하는 체육수업에서 개인학생활동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원격수업으로 바꾸는 다양한 수업사례를 발표했다. 전남역사교사연구회는 지난 4월 전남최초로 선보인 유튜브와 ZOOM을 이용한 수업나눔 사례 발표를 통해 중등교과교육연구회의 수업나눔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남교육청은 중등교과교육연구회가 수업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36팀에 1억2,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총 50회 수업을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 블렌디드수업지원단 △ 원격수업 콘텐츠제작 △ 온라인 수업나눔 등 중등교과교육연구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수업성찰과 수업나눔을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교과교육연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통일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이자 6·25전쟁 70주년이라는 점을 감안해 각 학교 별로 특색에 맞는 다양한 수업과 계기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국가기념일 관련 역사인물 탐구·체험활동 계기자료와 수업 콘텐츠, 홍보영상 등을 안내하고, 학교 별로 찾아가는 통일 전시회를 열어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와 평양시민의 일상을 간접 체험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함께. 평화로. 미래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부터 2018년 남북정상회담까지 회담의 주요 내용과 2018년 4차례에 걸쳐 방북취재한 진천규 기자가 촬영한 평양시민들의 소소한 생활상을 담은 사진으로 만든 게시물 30점과 통일 관련 서적, 동영상이 선보인다. 순천복성고 정경호 교사는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적어진 상태인데 6·15남북정상회담 20주년을 통해 다시 한 번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 회복되었으면 한다”며 “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5일(금)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도내 직업계고 교감, 취업담당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2020. 직업계고 현장실습 및 직업교육 정책 설명회’를 갖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졸채용이 위축될 우려가 있고, 현장실습 기회가 줄어들 것에 대비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의 학습중심 현장실습 내실화와 포스트코로나 직업계고 대응방안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22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심의․의결된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교육부 윤강우 연구사가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참석자들은 전라남도교육청 직업교육팀장 김정선 장학관으로부터 ‘2020. 전남 직업교육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추진해야 할 실행과제들을 확인하고 뜻을 모으는 기회로 삼았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지침 안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학습중심 현장실습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교육부의 포스트코로나 직업교육 정책으로 현장실습생 수당 지원 확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채용확대, 중앙취업지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제25회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지속가능한 실천 중심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지구 물려주기’ 4대 작은 YES 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전남도교육청은 4일(목) 환경의 날을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각급 학교 현장에 네 가지 작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코로나19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1일 1시간 소등, 엘리베이터 NO! 계단 이용, 모바일 고지서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과제가 그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일 1실천 환경홍보 자료를 제작해 환경의 날 계기교육 자료로 일선 학교에 제공했으며, 온·오프라인 1회용품 줄이기 교수·학습과정안을 개발해 환경수업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전라남도의회·환경단체와 함께 환경을 보전하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한 ‘전라남도교육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을 중심으로 생태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육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나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건강한 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형 미래학교 실현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온 ‘다되는 학교공간’ 혁신 사업 성과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각진 건물, 네모난 교실 등 획일적이고 딱딱한 학교 공간이 개성 있고 다양한 창의적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3일(수) 순천 별량초와 해남 화산초를 시작으로 3차에 걸쳐 학교공간 혁신 공개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공간 혁신 사업을 벌인 35개 학교가 참여해 확 달라진 학교 공간을 선보인다. 1차 공개 기간인 6월에는 이들 두 학교를 비롯해 13교가 공개하고, 오는 9월 2차로 13교가, 11월에는 3차로 9교가, 그리고 12월에 2교가 순차적으로 학교 공간 혁신사업의 성과를 공개한다. 도교육청의‘다되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각진 건물, 네모난 교실 등 획일적인 학교공간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미래교육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번 공개의 날 행사는 지난 2019년 도교육청의 학교공간 혁신 영역 단위(소규모 공간) 공모에 선정된 학교가 사용자 참여설계와 공사, 준공, 평가의 과정을 마친 뒤 그 사례와 성과를 나누는 자리이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3일(수) 오후 무안군 일로읍 소재 전남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 3차 등교수업에 나선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전남체육중·고는 이날 교육부의 순차 등교 일정에 따라 고1 49명과 중2 40명의 학생이 추가로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중·고 전체 262명의 학생 가운데 이날까지 215명(82%)이 등교개학을 마쳤고, 오는 6월 8일(월) 중1이 등교하면 전 학년 등교수업이 이뤄진다. 장석웅 교육감은 오랜 만에 교실 수업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장기간의 휴업과 온라인개학에 따른 학습결손 최소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무엇보다 코로나19로부터 학생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인만큼 한 시도 긴장의 끈을 놓치 말고 철저한 방역과 감염 예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남체육중고가 엘리트체육의 산실로서 전남 체육 발전을 이끌었다.”면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엘리트체육 뿐 아니라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입증된 만큼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관심을 갖고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을 잡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