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에프케이아이(FKI)타워컨퍼런스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새로운 도약, 그 해법은?’을 주제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 및 임이자 의원실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환경영향평가 제도는 그동안 친환경적인 국토 이용을 위해 중요한 정책으로 역할을 해왔으나, 제도 시행 후 40여 년간 변화된 기술발전이나 사회적 여건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해 경직되게 운영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었다. 또한, 일부 사업에서 환경영향평가서 거짓․부실 작성 논란이 반복해서 발생하는 한편, 평가서 작성을 대행하는 업계에서는 그러한 사례가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제기하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요구들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제도운영의 효율성 개선과 환경영향평가서 작성․협의에서 신뢰성을 강화하도록 합리적인 제도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을 위한 주제 발표로 환경부에서 ‘환경영향평가 제도 개선방향’을 설명하고,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에서 ‘외국의 환경영향평가 운영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최근 국립공원 섬지역을 대상으로 수중생태계를 조사한 과정 중에 열대·아열대성 해양생물인 ‘넓은띠큰바다뱀’과 ‘밤수지맨드라미’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소간여와 거문도 인근 해역에서 각각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넓은띠큰바다뱀은 코브라과의 해양파충류로 필리핀, 일본 남부 오키나와와 대만 인근의 따뜻한 바다에 주로 서식하며, 산호충류인 밤수지맨드라미(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는 일본 타나베만, 인도양 등에 주로 분포하고 국내에서는 제주도 인근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넓은띠큰바다뱀이 바닷속에서 이동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생태영상을 확보했다.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국립공원 해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 연구를 통해 이들 해양생물의 유입경로 규명과 더불어 해양생태계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측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27일 오후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전기차 충전 얼라이언스(협의체)’ 출범 이후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한다. 올해 11월 14일에 출범한 ‘전기차 충전 얼라이언스(협의체)’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2023년 6월 29일)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에 따라 충전시설 확충뿐 아니라 관련 산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 얼라이언스(협의체)에는 충전기 제작·운영사업자 76개사(전국 충전기의 96.1% 운영), 정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했다. 얼라이언스(협의체)는 △충전기 제작·설치 및 기술개발, △충전통신 및 서비스, △충전기 시험·인증, △표준 및 세계화(글로벌) 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주제를 발굴하고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전기 인증 개선 및 수출지원, △전기차 화재 예방 충전 인프라(기반시설) 구축 방안 , △충전기 주요 부품 품질개선 및 규제개선 등 산업계 지원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아울러 얼라이언스(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향을 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1월 25일과 12월 2일 두 번에 걸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관내(인천 서구 소재) 생생채움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 청년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전시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1월 25일 오후 1시부터 생생채움 전시관 로비에서 ‘함께 만드는 희망의 하모니’를 주제로 장애-비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 넬라판타지아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연주한다. 12월 2일에는 생생채움 대강당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마술공연’이 총 2회(오전 11시, 오후 2시)에 걸쳐 진행된다. 마술공연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회당 200명으로 제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기획전 ‘땅속으로의 초대’와 제18회 자생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홍보관은 2011년부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사회 각 주체들이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국제사회와 교류하고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올해 홍보관은 부대행사 구역과 기술 전시 구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기술 전시는 ‘팀 코리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산업(Team Korea, Green Industry for Sustainable Futur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 포스코, 효성 등 국내 16개 기업이 순환경제와 에너지 전환 분야의 다양한 녹색기술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모형물을 통해 첨단 녹색기술을 체감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VR) 체험, 영상 감상 등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개막일인 11월 30일에 산업의 날을 운영하여 기업들이 실제 기술 구매자와 계약이 체결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사진 왼쪽)은 11월 23일 오후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인천시 서구 소재)에서 아나톨리 페도루크(Anatolii Fedoruk) 우크라이나 부차시장과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는 지난 9월 최흥진 원장이 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도시, 교통, 공항 등 6대 선도사업의 하나로 부차시(市) 환경 기반시설(인프라) 설치를 제안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부차시 상하수, 폐기물 시스템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초청한 아나톨리 페도루크 시장 일행은 방한 기간 동안 경기도 하남유니온파크의 하수-폐기물 복합처리시설과, 인천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의 매립가스 발전시설과 침출수 처리기술,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수처리용 분리막 등 실증시설을 확인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녹색화를 위한 한국의 기술과 경험에 관심을 보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1월 23일 경주컨벤션센터(경주시 신평동 소재)에서 ‘국가 기후위기 적응연구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제3회 적응연구 토론회’를 개최한다. 협의체는 지난 2022년 9월 6일에 기후위기적응정보관리체계 구축 협력을 위해 물, 생태, 해양 부문 등 적응정보를 생산하는 10개 기관이 모여 발족한 연구 모임체이며, 매년 반기별로 적응연구 토론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통합물관리 방안’을 주제로 △적응정보 표준분류체계 개발 및 기후변화 대응 녹조관리 개선(국립환경과학원), △기후위기대응을 고려한 국가 물관리계획 수립 방향(한국환경연구원), △기후 시나리오를 활용한 우리나라 강수 및 가뭄 미래전망(국립기상과학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의 기후 시나리오의 적용방안(한국농어촌공사), △국가 물계획 수립을 위한 물분야 분석 플랫폼 구축·운영(한국수자원공사), △극한호우 발생에 따른 도림천 유역 침수예보 시범운영(한강홍수통제소) 등을 발표한다. 이후에는 이주현 중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통합 물관리 정책의 방향 및 종합플랫폼을 통한 일관성 있고 표준화된 적응정보 제공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17년 울릉도에서 신종으로 발견한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이 항암, 항산화 외에도 염증 억제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선문대학교 김승영 교수 연구진은 올해 자생생물의 특성연구를 통해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균주 배양액을 이용한 생리활성을 연구한 결과, 항염증 활성이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의 균주 배양액을 우리 몸의 염증반응을 조정하는 대식세포에 처리한 결과, 염증유발인자인 일산화질소 합성효소(iNOS)는 80% 이상,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인터루킨-1β)은 70% 이상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국제학술지(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 논문이 게재될 예정이며, 11월 말에 특허도 출원될 예정이다. 한편, 연구진은 이 버섯과 관련해 2021년 비타민C(아스코르빈산) 대비 95% 수준의 항산화 활성을 확인하고 2022년에는 항암제 파클리탁셀(탁솔)보다 2배 이상 우수한 암세포 사멸 능력과 낮은 부작용을 확인해 국제학술지에 투고한 바 있으며 관련 특허 1건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에콰도르 유전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현지관계자 협의회를 11월 2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아마존, 안데스, 갈라파고스 등 다양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생물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생물다양성 감소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유전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생물다양성 총괄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가 유전자원 데이터은행 설립 및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 에콰도르 사무소와 함께 진행하며, 지난 4월과 8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연수한 에콰도르 국립대학 총장급 인사 7인과 교수급 실무자 10명을 비롯해 에콰도르 환경수자원부와 외교부,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 대학, 연구기관 등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협의회에서는 유전자원 관리 중장기 전략 및 표준 지침, 바이오센터 협의체 운영 규정 등을 초청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현지 8대 바이오센터와 ‘에콰도르 국가 유전자원 데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22일 오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예정부지(김포시 대곶면 일대)를 방문하고 김병수 김포시장 등을 만나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은 2033년 준공을 목표로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건강과 환경 및 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간 김포 거물대리 지역은 주물공장과 오염된 토양으로 주민 건강피해가 발생하고 인구마저 줄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김포시와 함께 이곳에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추진하려는 것이다. 이 사업은 대곶면 일대 4.9㎢(149만평) 부지에 2023년부터 2033년까지 총 사업비 5조 8,651억 원을 들여, 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 등) 공급 및 수소·전기차 산업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약 16조 2천억 원의 생산 효과를 유발하고 11만 9천여 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올해 8월 기획재정부 등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