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시상식(2022.7.15. 창원컨벤션센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은 지난 15일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장에서 ‘제52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상남도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 선정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292점의 작품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정재헌 작가 “호박형 다기 세트” 15일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에서 도자기분야 정재헌 작가가 출품한 호박형 다기세트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금속분야 이근규 작가의 통천향로가, 목칠분야에 조구환 작가의 다도용구가 각각 차지 했다. 대상작인 정재헌 작가의 ‘호박형 다기 세트’는 다양한 문양기법으로 청화백자의 맑고 투명한 유약의 색상 완성도가 돋보이며, 담백하면서 화려한 느낌의 작품으로 탁월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시군별 출품수량,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 오슬기) 기획전시실에서 7월 1일(금)부터 8월 30일(수)까지 《유쾌한 일상(Joyfulness)》 전을 개최한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MZ세대 여류 작가 중 최근 화단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진영, 임솔지, 봅 3인의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앵무새 탈을 쓴 사람들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진영 작가는 2021년에도 한국민화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초청개인전인 《Beyond Thinking》전을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전국에서 전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전시 시작 전 이미 작품이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강진에서 2대째 청자를 만들고 있는 봅 작가는 홍대 미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실력파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봅> 시리즈는 어릴 적 자화상으로 크레파스 등 어린이 느낌의 재료로 꾹꾹 눌러 그린 다양한 색채의 눈과 눈썹이 포인트이다. 이미 국내외 유명 예술품 컬렉터들이 우연히 그녀의 작업실을 찾았다가 작품에 매료되어 여러 점을 구입해 갔을 정도로 촉망받는 작가이다. 임솔지 작가는
(대한뉴스 김기준기자)= 올해는 창녕군과 일본의 사쓰마센다이시가 우호 도시 협정을 체결한 지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며 창녕문화원과 사쓰마센다이시 문화협회가 문화교류를 맺은 지 3년째 되는 해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원해졌던 문화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면서 양 도시, 양 단체 간의 소통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 올해 6월 19일 열린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향토예능제에서 창녕문화원의 색소폰과 한국 무용, 댄스 스포츠, 민요 등 공연 영상이 소개돼 일본인과 재일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 일본의 사쓰마센다이시 문화협회 세오 카즈타카 이사장은 이수영 창녕문화원장이 보낸 공연 영상을 보고 양 문화 단체 간의 친목과 우의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감사장을 보내왔다. 양 단체 문화가족들은 서로 다른 단체가 ‘문화’라는 한 가지 공통된 주제로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데 공감하고 양 단체 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문화교류는 국경 없는 소통의 통로다. 예로부터 문화(文化)란 ‘이문교화(以文敎化)’라고 했다. ‘힘으로 다스린다’는 뜻과 대응해 사용되는 말이다. 문화의 근원적인 의미는 일체의 삶(현상)이 ‘문(文)’이
(대한뉴스 김기준기자)= 경북도의 제25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이 21일(화요일) 2시에 경주 코모도호텔 임해전홀에서 개최됐다. 경북도는 8일 이번 대회 25점의 입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해 총 9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경상북도는 각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원갑 계명문화대 교수)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등 25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 작품들에게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동상 각100만원, 장려상 각 70만원, 입선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심사위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진행해 심사에 반영시켰다. 수상자는 대상에 경기 고양시 전일섭(수앤수디자인) 씨의 '입체 마그넷'이 차지했다. 금상은 포항 송영철(오을도예연구소), 은상은 대전광역시 이재호, 경주시 김지훈, 동상은 서울특별시 신선미, 경주시 박해곤(묵산공방), 서울특별시 신선미이며 장려상
▲최희재 작가. “도시의 별” (대한뉴스김기준기자)=(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 회원전을 18일(토)부터 23일(목)까지 6일간 속초 청년몰 갯배ST 2층 스타리안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 한다. 이번 회원전은 2022속초종합예술제 기간 동안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는 창립 전시회를 포함하여 18회째 회원전이다. 2005년 창립해서 매년 회원전을 열어 도심속의 여유를 관람객들에게 선사 하고 있다. ▲김진용작가 "축제" 또한 정 규 사무국장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회원전은 우리 지역 속초 도심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 그리고 계절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 되는 속초의 아름다운 자연 비경, 창작 사진 등 속초의 변화와 개인의 창작 예술 작품 사진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전하면서. "사진집도 출간해 많은 분들에게 속초지부 사진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사진집을 통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도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왕선 작가. “쌍천과 울산바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 임흥빈 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심신이 약해져 있는 우리들의 삶을 이번 사진전시회를 통하여 해소하고, 문화 향유
(대한뉴스김기준기자)=10일 저녁 6시, 5월 단오가 지난 초여름 밤에 코로나로 인하여 지쳐있는 주민을 위해 카페 태로 주차장에서 기타 동호회 회원들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작은 음악회는 영주지역 기타 동호회 3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기타 연주와 노래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음악회에 참석한 풍기인삼축제 혁신단장 이근수씨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모임과 축제를 열지 못해 선·후배들과 함께 자리를 같이 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오늘 작은 음악회를 통해 선·후배들과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영란 카페 태로대표는 "영주시 기타 동호회 회원들이 매달 정기모임을 여는데 이번에는 작은 음악회를 통하여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문화 소외 지역민들의 문화 교류, 또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고 많은 분들과 만나 새로운 마음을 잉태 시키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는 지방의회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안동시의회 30년사’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1991년 통합 이전 안동 시·군 의회부터 2021년 제8대 의회까지 의정활동 30년의 발자취를 한 권으로 묶었다. 총 830쪽.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변천과정을 비롯해 안동시의회 연도별 주요 의정활동 기록, 사진자료, 1~8대 각 대수별 성과 및 발전상 등을 담았다. 특히 고려대학교 연구팀의 『안동시의회 30년 의정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논문』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역인사들의 특별기고 등도 함께 실었다.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의회 30년사’를 집행부 및 산하기관, 경북도내 시·군 의회, 국가기록원,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부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널리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호석 의장은 “지방의회가 걸어왔던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자방자치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록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주시는 신라 최초 여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신라 선덕여왕 행차를 재현한다고 7일 밝혔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원장 유동철)이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2022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재현행사는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매주 토·일 정오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행사에서 신라 27대 왕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선덕여왕이 신라 금제왕관을 쓰고 보연(왕이 타는 가마-감은사지 서탑 출토 사리탑을 보고 추정 제작)을 타고 거리에서 행차하는 모습이 재현된다. 행차가 끝나면 첨성대를 배경으로 선덕여왕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은 철저한 문헌 고증과 전문가 검토를 바탕으로 신라시대 복식과 환두대도를 복원했다. 선덕여왕의 화려한 옷을 통해 당시 번성했던 신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 신라시대 무기인 환두대도와 금관·금제허리띠는 국립 경주박물관 전시품을 똑같이 복제했다. 창은 김유신 장군묘 12지신상 중 정남에 위치한 말이 가지고 있는 조각을 모델로 제작한 것으로 신라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다. 선덕여왕 행차는 시민과 관광객들
(대한뉴스김기호기자)=백제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서거 1499주기 추모제례가 5일 무령왕릉과 왕릉원 옆 숭덕전에서 봉행됐다. 공주문화원과 공주향교 주관으로 봉행된 이날 추모제례에는 김정섭 시장과 공주향교유림,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모제례는 공주향교 유림이 집전했으며 초헌관 김정섭 공주시장, 아헌관 이종운 공주시의회의장, 종헌관 최영규 공주향교전교가 제를 올렸고, 기관단체장 및 각계각층 시민이 참관 및 헌화해 눈길을 끌었다. 무령왕은 백제의 제25대 왕으로, 523년 5월 7일에 서거했으며 백제를 부흥시켜 문물을 대성하게 해 100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날 공주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대표적 역사 인물이다. 고대 무덤 중 유일하게 무덤의 주인이 확인된 무령왕릉은 한국 고대사는 물론 동아시아 역사 전개에 중요한 지표가 되었으며 그 중요도를 인정받아 2021년 9월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사적 명칭 변경이 확정됐다. 김정섭 시장은 “오늘은 백제의 부흥을 일으킨 성군, 무령왕이 돌아가신 날이다. 무령왕은 백제문화를 남겨주시고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분으로 남아있는 후손들은 계속해서 무령왕의 업적을 잘 기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 「2022 경산자인단오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된 「2022 경산자인단오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초청공연 등 우리의 문화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재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력 5월 5일 단옷날인 3일은 호장장군 행렬을 시작으로 한장군대제, 자인단오굿, 여원무, 팔광대의 ‘경산자인단오제’(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 다섯 마당과 창포 머리 감기 시연 등이 진행되었고, 17시 개막식에서는 “2022 경축 경산자인단오제” 글자에 LED 점등을 하는 퍼포먼스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경산자인단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올해 TBC ‘생방송 굿데이’에서 경산자인단오제 특집으로 1시간 동안 단오제 현장인 계정숲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경산시장과 경산자인단오제 보존회장이 출연하여 경산자인단오제가 가지는 의미와 향후 단오제의 발전계획 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김천금릉빗내농악, 봉산탈춤 등 국가무형문화재 초청공연과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