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흥겨운 조선 시대 여름 축제 ‘단오날의 꾼’을 6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조선 시대 단오날을 연출해 모내기, 창포물 머리 감기 등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했다. 예로부터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다양한 놀이를 즐겼던 큰 명절이다. 이에 한국민속촌에서는 농부들이 시연하는 모내기, 보리 베기 행사와 감자밭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감자 캐보기’를 통해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고된 농사가 끝나면 조선 시대 방식의 뷰티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다. 단오의 대표적인 행사 창포물 머리 감기 체험을 통해 윤기 가득하면서도, 튼튼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조선 시대 뷰티 아이템 천궁 머리핀을 매주 주말 및 공휴일 동안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이 밖에도 흥겨운 조선 시대 장터 ‘단오 난장판’이 민속마을 곳곳에서 열린다. 모자 장수, 땔감 장수, 바구니 장수의 지게를 지며 단오날의 장사꾼으로 변신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전통찻집 다락방과 한약방에서는 단오맞이 특별메뉴 쑥쑥라떼, 트리플
(대한뉴스 강선자 기자)=작품으로 우리평화·남북통일을 선도하는 제2회 한민족미술협회전이 6월 7일까지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민족미술작가협회 원로인 고 이응로 화백의 '추상-화합'을 비롯해 회원들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 희 장관은 축사에서 “많은 회원들과 초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혼을 일깨우고 애국 애족의 숭고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민족미술작가협회 회장이며 사실적 표현주의 화풍을 지닌 신범승 화백은 축사에서 “6·25 참상을 기억하는 세대로 이제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 경제 대국이 되었고 여기에 고도 예술 향유국으로 화가도 무언가 나라 앞날에 계도적 기여를 해야한다”고 말하며 “피카소, Rouault, Heisig 등 작품을 통해 전쟁을 없애고 통일 독일을 앞당긴 거장들처럼 우리 예술가들도 작업 한편으로 작화(作畵)하기를 기대하면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또한 "2017년 협회 창립전부터 격려해준 김두관 국회의원과 한국미술관 이홍연관장, 충주문화회관 관계자, 대전의 ㈜이비가푸드 권혁남 회장, 서울 경성문화사 민관홍 대표, 예지디자인 서여진 대표에게 감사드
(대한뉴스김기준기자)=새파란 하늘 아래 소백산 정상에 펼쳐진 핑크빛 철쭉 바다가 3년 만에 봄 손님을 맞았다. 영주시 주최, 영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풍기읍 삼가주차장과 소백산 일원, 148아트스퀘어에서 이틀간 열리는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28일 막을 올렸다. 소백산은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중 하나로 ‘철쭉 산행의 일번지’라 불리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틀간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재임하면서 소백산을 보고 기록한 ‘유소백산록’에서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 묘사한 만개한 연분홍빛 철쭉을 만끽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열리던 철쭉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영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로 인기가수 미스트롯 홍자의 축하공연, 소백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한복 런웨이 퍼포먼스인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ture한복, 풍기인견 홍보쇼’, 사전예약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1박2일 ESG친환경 힐링캠핑, 소백산 기원제(산신제) 등 프로그램은 3년 만에 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기대감을 채우기에
(대한뉴스김기준기자)=5월의 봄날, 하늘만큼 높고 철쭉처럼 아름다운 연분홍의 소백산 연화봉 런웨이에서 한복과 풍기인견 패션쇼가 펼쳐졌다. 시에 따르면 영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2022영주소백산철쭉제’의 사전행사로 27일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가 개최됐다. 올해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여 호평을 받은 ‘K-Culture한복, 풍기인견 홍보쇼’는 이날 붉게 물든 소백산과 바이올린의 선율 속에서 미스코리아와 남자 모델, 어린이 모델이 우리나라의 궁중복, 한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화려한 철쭉이 조화된 하나의 화폭같은 소백산의 절경은 다채로운 색감의 우리나라 전통 의상 한복과 영주 명품 특산품인 풍기인견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제 기간 내 송출해 지역 특산품인 풍기인견과 민족 고유의 전통생활 상을 알리게 된다. 일상 속에서 한복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복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림으로써, 보고 즐기는 체험행사로서의 소백산 철쭉제가 아닌 우리 전통문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사)공익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남본부는 5월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목포 평화광장 주 무대에서 '효사랑큰잔치 제2회 목포사랑가요제'를 지난 15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을 표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에 대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 졌으며 목포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무대 구성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난타 팀의 신명나는 북소리와 함께 화려한 조명 속에 행사의 문이 열리고 연이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가요와 트롯으로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독도가요제와 2022 영,호남가요제 등 다수의 가요제에서 수상을 휩쓸고 돌아온 떠오르는 초대가수 모선녀 가수의 간드러지듯 꺾어지는 트롯으로 공연의 분위기는 한층 더 절정에 올랐다.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 목포의 낭만 색소폰 연주자인 장형진의 애절한 색소폰 연주가 깊어가는 5월의 밤의 운치를 더욱 애타게 했다. 특히 (사)공익법인 한국문화예술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 이하 문화원)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이하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지사장 주성희)와 함께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불교문화 특집의 하나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5월 24일(화)부터 9월 16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면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복합 문화 행사다. 2022년 테이스트 코리아!는 연등회가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올해 테마를 ‘불교문화’로 선정, 4개월간 사찰 음식 행사부터 불교 무용 공연, 전통등 전시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펼쳐 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된 사찰 음식 행사에는 4일간 6000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 언론 및 관객의 큰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 또 한국 불교 의식을
(대한뉴스김기준기자)=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하이라이트’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을 기념하여 그간(2007~2021년)의 수상작들 중 남원시에 귀속된 동상 이상의 명작들을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전시이다. 이에 2007년 대상작인 <낙동기법 접칠 반상기>(박만수)를 포함하여 다양한 목기, 소반, 머릿장, 서류함 등 총 64점의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들은 전통 목공예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디자인을 반영하여 시대에 어울리는 형태의 예술품들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상자들의 독자적인 미감은 물론, 실용성을 반영한 작품들도 있어 기존의 공예품들과 구분되는 특징도 있다. 목기는 오랜 기간 남원의 중요한 특산품으로서 지역의 경제를 뒷받침한 주요 사업이었으나,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목기 장인들도 점차 줄고 있는 실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남원 목기가 지역 공예사 측면에서 중요한 지점을 차지하는데다 ‘옻칠 목공예대전’은 오늘날 목공예 기술의 지점을 알 수 있고, 작가들은 정보를 얻거나 교류하는 중요한 장이 되는
(대한뉴스김기호기자)=국내 대표 선사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가 밤이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7일 공주시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대는 어둠이 깔리면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들며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으로 안내한다. 특히, ‘구석기 라이트 앤 뮤직’을 주제로 한 4가지 테마의 빛과 이야기가 있는 경관조명이 구석기의 밤을 밝히고 있다. 먼저 구석기 막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미디어아트쇼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맵핑 프로젝션과 홀로그램 샤막 스크린을 결합한 영상쇼에 관람객들은 연신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구석기시대 삶의 흔적, 매머드 방하기의 부활, 원시시대의 미술 등 총 3막으로 구성되는데 오는 8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진다. 구석기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담긴 다양한 조형물은 축제장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밝히고, 터널을 활용한 빛의 거리는 깊어가는 봄밤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빛을 활용한 감성 포토존이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잊지 못할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철원 관광과장은 “올해 축제는 주간 프로그램 못지않게 야간 경관 및 프로그램에도 심혈을 기
(대한뉴스김기준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리고 있는 선비촌‧소수서원 일원에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지난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축제장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하루종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어린이날을 맞아 모처럼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에 나선 어린이들은 선비촌과 소수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곳곳에 마련된 선비문화체험장과 공연장에서 함께 참여하며 즐거움의 탄성을 쏟아냈다. 어린이들은 이날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별행사, 선비대모험-문방사우를 잡아라, 선비촌이 살아있다, 야경을 즐기는 선비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만끽하며 덤으로 선물까지 받아 두배의 즐거움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선비촌에서는 조선시대 인물들이 곳곳에서 선비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퍼모먼스와 레크리에이션, 플래시몹, 국악공연 등 볼거리를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어린이날을 맞이해 선비정신을 느끼고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 우리 선비문화축제에 많은 가족들이 찾아주신 것 같다”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대한뉴스김기호기자)=우리나라 대표 선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5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4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공주시에 따르면, ‘석장리 금빛 물결, 구석기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인 공주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구석기 시대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만끽할 수 있는 19개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먼저 구석기인들의 생존방식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우리가족 구석기 생존기’가 올해 처음 선보인다. 박물관 미션투어로 시작해 구석기 사람들의 생존일기, 숨은 식량 찾기, 뗀석기 사용하기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축제 기간 1일 2회 100%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구석기 음식나라’는 올해도 단연 인기몰이 중이다. 고기꼬치와 감자, 옥수수 등을 불에 직접 구워 먹는 재미에 어른, 아이 모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석장리박물관 잔디광장에서는 즐거움과 배움이 가득한 구석기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구석기사냥꾼 배지 만들기, 구석기 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