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홈케이션(Home+vacation)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만 있는 경우가 많은 8월이지만, 너무 실내에만 있다 보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럴 때는 산과 바다로 잠시 눈길을 돌린다면 산바람, 바닷바람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걷기여행길을 만날 수 있다. 8월 추천하는 걷기여행길은 아름다운 여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길로 총 6곳이 선정되었다. 이달의 추천 길로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설악누리길 (강원 속초) 설악누리길은 척산족욕공원을 시작점으로 하는 약6km의 순환탐방로이다. 코스는 달마봉에서 발원한 청초천의 상류지역을 통과하여 피톤치드 가득한 초록의 숲으로 이어진다. 희귀, 자생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수목과 초본류가 식재되어있는 설악자생식물원을 살피고 바람꽃마을의 풍요로운 논과 밭 사이를 지나 척산족욕공원으로 회귀하게 된다. 설악누리길은 트레킹의 묘미는 물론 다양한 자연생태를 둘러보고 족욕체험으로 피로까지 풀 수 있는 최상의 휴양산책로이다. - 코스경로 : 척산족욕공원 ~ 자생식
길었던 여름을 지나 불볕더위가 한풀 꺾일 무렵,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을 찾고 있다면 ‘한강예술공원’을 주목해보자. 오는 8월 25일(토) 공식 개막하는 한강예술공원은 ‘한강_예술로 멈춰. 흐르다,’를 주제로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 한강공원에 예술작품들을 설치하여 한강을 보다 예술적이고 여유로운 쉼의 장소로 꾸민다. 특히 한강예술공원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공 프로젝트라는 면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시 작품 중 일부는 ‘한강한장 시민 공개공모’를 통해 작품의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리서치, 외부기관 추천 등의 예비 과정과 미술, 디자인, 문화, 조경, 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선정위원회의 복합적인 선정 절차를 통해 실제 작품으로 탄생했다. ‘한강한장 시민 공개공모’의 한강상 수상작 <물고기와 함께 의자에서 쉬고 싶어요>를 재해석한 작품인 김민애의 ‘서클’은 당선작의 '물고기'라는 자연 요소를 직접적인 형태로 가져오면서 자연 친화적이며 아늑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공간을 제시하였다. 여의도한강공원에 설치된 이 작품은 지면으로부터 내려간 원형의 공간은 쉼터가 되고, 세 개의 원형 공간으로부터 낮게 올라온 꼬리 부분은
외교부는 8월 5일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우리국민들의 피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 8월 10일부로 롬복 섬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지역은 8월 9일 규모 6.2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는 등 8월 5일 지진 이후 350회 이상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승기기(Senggigi) 지역 대부분의 숙박업소와 식당 등의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근 3개 섬(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에 대한 입도제한 조치를 시행중이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국민들께서는 이번 여행경보 조정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롬복 섬 인근 지진 발생 동향을 주시하면서 여행경보단계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250여년의 전통과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마산어시장 수산물 축제가 8월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마산어시장은 조선시대에 해상 교통의 중심지인 마산포에 개설되었던 마산장의 명맥을 잇는 전통시장이다. 마산어시장 면적은 190,000㎡이며, 2,020곳 점포에서 봄에는 도다리, 가을에는 전어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제철 생선과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마산어시장 수산물 축제’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를 비롯하여 다양하고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마련된다.마산어시장 수산물 축제를 창원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 발전시키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7월 10일 마산어시장 상인회와 사단법인 부림시장 번영회, 창동 통합상가 상인회, 오동동 상인연합회가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하여 수산물 축제기간 확대(3→7일),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내 할인행사 및 관광객 유치 활동 등을 공동으로 실시키로 하여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올해는 어시장과 부림동, 창동, 오동동 일대에서 전야제, 개그콘
여름은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의 레저문화를 확산하고 여행업계의 레저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2018년 지역 특화 레저관광 프로그램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각 프로그램은 수상 레포츠(카약, 래프팅, 서핑, 카누, 조정 등), 체험형 레포츠(짚라인, 자전거 등)와 지역별 관광명소를 포함한 1박2일 일정으로 레저관광과 지역관광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된다. 주요 선정지역과 레저프로그램은 ▲충남 보령의 용두해수욕장, 해양 카약, 레포츠, ▲강원 홍천의 카약·SUP 투어, 숲 테라피 트레킹, ▲제주의 서핑 강좌, 보드 제작 체험, 제주 야생 돌고래 탐사, ▲강원 강릉·속초·고성·양양의 드론 체험, 컬링 게임, 서핑, 해변 승마, 산악 ATV, 요트, 바다 래프팅, 카약, 스노클링, ▲경북 문경의 짚라인, 레일바이크, 권총 사격, ▲강원 춘천의 의암호 자전거, 킹카누, 농촌체험마을, ▲충북 충주의 탄금호 자전거, 조정, 짚라인, ▲강원 홍천의 가리산자연휴양림 짚라인, 루지, 서바이벌 게임, 포레스트어드벤처, ▲강원 평창의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관세청은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을 포함한 세계 174개 국가의 최신 여행자 휴대품 통관 정보를 관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행자가 해외여행을 할 때 방문국가의 면세범위 등 통관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 외국 세관에서 물건이 압수되거나 고액의 벌금까지 내야하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관세청은 이러한 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여행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교부의 현지 대사관 등 재외공관을 통해 세계 각국의 최신 여행자 휴대품 통관 정보를 수집하였다. 이번에 관세청이 제공하는 자료에는 외국 현지에서 적용되는 1인당 면세한도금액, 술·담배 등 특정품목 면세한도, 외환 신고절차 등 휴대품 통관과 관련하여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관세청은 국민들에게 보다 쉬운 방법으로 해외 휴대품 정보들을 전달하기 위해 전자책(E-book)을 만들어 홈페이지에 게시하였으며, 홈페이지에서 내부 검색창에 원하는 국가의 이름을 한글 또는 영어로 입력해 자료를 열람하거나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편의기능을 개선하였다. 또한, 세관을 찾는 방문 고객의 편의를 위해 관련 책자를 전국 세관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국내 크루즈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하여 7월 30일(월)부터 8월 14일(화)까지 2018년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은 가격이 비싸고 접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하여 크루즈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체험단 모집에도 6.8만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크루즈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은 총 50팀(동행자 포함 1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기항지 관광비용(1인 당 40만원)만 자비로 부담하며 크루즈 운임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한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의 크루즈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한부모ㆍ다문화 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을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아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은 명절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추석 연휴를 포함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체험단은 10만 2천 톤급 대형 크루즈인 ‘코스타 포츄나’호를 타고, 9월 20일 부산항을 출항하여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가나자와, 사
이번 여름휴가에는 다도해와 리아스식 해안 등 수려한 해양경관과 풍부한 지역 특화자원이 있는 남해안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국토교통부가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7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해안경관이 우수한 조망점을 골라 올 휴가철에 가 볼만한 곳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2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토부는 남해안을 국제적인 해양·생태 관광 거점이자 서울· 제주·부산에 이은 국내 제4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 기본구상’을 수립한 바 있다. 아울러 기본구상의 최우선 실행과제로 ‘남해안 오션뷰 명소’를 선정,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바람의 언덕.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 지도. 이번에 선정한 오션뷰 명소 20선에는 고흥군 5곳, 여수시 3곳, 순천시 1곳, 광양시 1곳, 남해군 4곳, 통영시 3곳, 거제시 3곳이 포함됐다. ‘지붕없는 미술관’이라는 별칭을 가진 고흥은 넓은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거금도 금산해안도로의 숨은 보물 ‘금의시비공원’에서 시작해 소록대교와 녹동항이 바라다보이는 ‘녹동전망대’, 활엽수림 바다 전망대인 ‘더수연안길 어부림’ 등으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지난 5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2018 문화동반자사업 문화유산 전문가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 문화동반자사업 문화유산 전문가 초청연수’ 에는 총 6개국(라오스, 캄보디아, 부탄, 스리랑카, 우간다, 탄자니아) 유무〮형 문화유산 전문가 6명이 초청됐다. 각국 문화체육관광 주무부처 문화재 담당관, 문화재 보존과학 전문가, 박물관 큐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6명의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들은 5개월간 관계 전문가 주도 전문교육, 관계 기관 방문연수, 보존복〮원 현장연수 등의 전문연수를 받게 된다. 이외에도 한국 문화 탐방, 200여 시간의 한국어 연수 등 한국문화를 깊이 경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문화동반자사업’은 5개월 간 공동 창작과 전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지금까지 19개국 45명의 연수생을 초청, 대한민국 ODA 협력국 대상 문화유산 전문가의 전문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연수에는 부탄, 스리랑카, 우간다, 탄자니아 등 4개국이 신규로 참여하여 기존 아시아 중심의 지원에서 아프리카까지 지원 지역을 넓힘으로써 보다 다양한 국가들의 역량강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과익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년『굿GOOD보러가자』 공연이 오는 7월 20일 (금) 오후 7시 30분에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굿GOOD보러가자』는 전국 중소도시에서 무형문화재와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대한민국최고의 명품 전통종합예술공연이다. 보성, 예산에 이어 『굿GOOD보러가자』세 번째 무대가 펼쳐질 전북 익산은 마한과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굿GOOD보러가자』공연의 기획 취지와 더욱 잘 어울리는 지역이다. 이번 공연에선 국악인 오정해씨의 진행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새날일출」,「지역동행」,「새날마중」,「얼쑤한판」의 순서로 흥과 신명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날일출」에선 한국의집예술단의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오고무’ 공연이, 국내 최고의 명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지역동행」에선 김일구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교육조교)의 세월을 넘나드는 아쟁산조를 시작으로 연희단 『샘;도내기』의 해학과 익살의 ‘북청사자춤’이 관객들과 한바탕 신명의 무대를 만든다. 이어서 김청만 명고(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인간문화재)의 장단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