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복분자 수매기관·가공업체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복분자 수매물량을 가공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체계 구축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고창군 배기영 농생명지원과장은 “고품질 복분자를 생산한 농가가 대우받고 고창농특산품 통합브랜인 ‘높을고창’을 최상품 복분자에 사용할 수 있게 수매등급제 기반마련과 농협과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유통체계 마련을 위해 단일화 창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창군은 복분자 생산장려금 지원(500원/㎡), 최저가격 보장(8,000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의 안정적 생산기반마련과 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문화자원 보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관내 소나무와 느티나무 등 보호수(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나무) 56그루(전라북도 지정)와 노거수 103그루(무주군 지정)를 일제 정비한다는 계획으로 총 사업비 3천 4백여만 원을 투입한다. 우선 노목과 거목, 희귀목 등의 보호를 위해 외과적 조치와 함께 지지대 설치, 수관 솎기 등 안전대책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집중하며 생육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무주군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 이수혁 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지정된 보호수와 노거수의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생장 불량목과 고사 우려목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세워 조치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보호수와 노거수 등은 존재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산림 군으로서의 명성이 산림문화자원 보호에 뿌리를 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수와 노거수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의회는 4월 16일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세월호 참사 6주기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묵념을 한 후 순창군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대표발의 : 손종석 경제산업위원장)를 원안의결하였다. 순창군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주민 피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재정하였다. 또한, 순창군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함에 따라 고통 분담과 민생 안정을 위해 2020년 의원 국외연수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하였다. 순창군의회는 의원 국외연수 여비 2천400만원과 의회 공무원 국외여비 1천200만원을 포함한 총 3천6백만원을 반납할 계획이며, 반납된 예산은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삭감한 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균 의장은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집행부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평온했던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선8대 강영석 상주시장이 16일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 그는 5급 이상 간부들과 충혼탑을 참배한 데 이어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의 신고를 받았다. 영남대 사회학과 출신인 강 시장은 경북도의원과 경북도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 시장의 취임식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식 초청인사, 식전공연, 축사 등을 생략하고 약력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 중으로 시민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강 시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시민 대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새로운 상주를 건설 하겠다”며 “이를 위해 △사람이 찾아오는 상주 △일자리가 있고 돈이 도는 경제 △지속가능한 잘사는 농촌 △문화·관광·체육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도시 △지역 인재 육성 등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후, 강 시장은 코로나19 업무를 총괄하는 상주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찾아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수립’을 지시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의 운영 자금과 시민의 재난 긴급생활비가 조기에 차질 없이 지원되도록 하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남 강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장의 고정지출비용인 전기, 수도, 가스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공공요금 5억4천9백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월 22일 기준 강진군에 사업장을 등록 유지하고 있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이며(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10인 미만) 선불카드로 30만 원을 지급한다. 도박, 게임장 등 사행업, 유흥주점 및 태양광발전업, 도 차원의 별도 지원 업종(개인택시 및 택시종사자 50만 원)은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면세사업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 1인 사업체는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상시근로자 고용사업체는 건강보험 사업장 가입자별 부과내역서 확인)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은 사업신청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홀짝제(출생연도)에 맞춰 방문하길 당부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 군수는 “코로나19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군산시가 도내 최초로 실시하는 재난기본 소득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읍·면부터 실시된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현장에서 5,268명에게 지급됐다. 시는 읍·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는 동, 주민센터의 시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절차는 최대한 간소화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원 확인만 하면 가구원 모두를 대리해(성년인 경우 위임장 작성 필요) 전액을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게 할 했으며 단기간에 많은 시민이 신청에 몰리는 것에 대비해 마스크공적 배부와 같은 5부제로 지급이 추진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시민 1인 당 10만원씩 재난기본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선별적 생계지원이 아닌 전 시민에게 기본소득 개념으로 동일하게 지원하는 것은 전북도내에서 군산시가 처음이다. 이에 군산시의회는 나이, 소득, 중복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2020년 3월 30일 00시 기준 주민등록상 군산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군산사랑 선불카드로 지급할 것을 지난 7일 269억원의 재난관리기금과 순세계잉여금으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이 이달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스쿨존(20개소)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 집중 단속에 나섰다. 지난 3월25일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 의무 설치’ 및 ‘가해자 가중처벌’ 등을 골자로 한 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됐다. 이에 고창군도 초등학교 개학 전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주·정차 차량 지도단속과 주민신고제 운영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4대장소(소방시설주변 5m이내, 횡단보도 위, 버스승강장 10m이내, 도로모퉁이 5m이내)에 대한 단속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스쿨존 불법 주정차 단속도 3월부터 본격 시작됐다. 신고방법은 스마트폰 어플(생활불편신고, 안전신문고)로 1분 간격 사진 2장을 촬영하면 국민신문고에 바로 접수된다. 사용법이 간단하고 무인단속카메라(CCTV) 설치장소 외 지역을 단속할 수 있어 평소 불법주·정차 때문에 자녀안전이 걱정되었던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시야를 가리는 불법주·정차 차량은 어린이 교통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며 “군민 모두가 단속에 대한 취지를 이해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최근 저상형 청소차량 2대와 친환경 다목적 전기운반차 4대 등 총 6대의 청소차를 도입해 금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차량구매는 군이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했다.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공간이 없어 차에 매달리다시피 이동하면서 쓰레기를 수거 하기 때문에 환경미화원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도입한 저상형 청소차의 경우 별도의 탑승공간이 있고,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한 양손 조작 안전스위치, 안전멈춤바, 360도 확인이 가능한 어라운드뷰 등 안전편의기능이 대폭 강화돼 사고 발생률을 현저하게 줄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정부 움직임에 발맞춰 다목적 운반차를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경유차 대신 전기차로 구매해 환경보호에도 일조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환경 미화원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군산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지난 9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작한 가운데,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는 ‘희망 기부’가 시작되고 있다.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군산형 재난기본소득 300만원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아동·청소년을 위해 써 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 모두는 군산형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되는 군산사랑 선불카드(10만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해 전액 사용할 것을 약속하고 그 금액만큼 현금으로 환원해 이번 기부가 이뤄졌다. 고석권 나운2동장은 “금번 희망의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취약계층을 위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해 준 금번 희망의 기부가 지역사회 전체 또는 복지 공동체 복원 운동으로 확산 전개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성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영구임대아파트 무료급식소의 집단 급식이 어려웠던 지난 2월과 3월에도 400만원 상당의 먹거리를 나운 종합사회복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금계국을 비롯한 꽃양귀비, 매발톱 등 꽃묘 3만 5천 본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꽃묘 분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에 생기를 불어 넣어 봄 분위기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꽃묘는 무주군이 자체 생산한 것이어서 예산 절감 및 지역 환경정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유관기관 및 마을단위에 무료로 분양할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과 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을 받은 분량에 대해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분양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분양 예정인 꽃묘는 무주농업기술센터에서 작년 겨울부터 정성껏 가꾼 것”이라며 “포트묘 형태로 분양하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 키우는 것도 용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꽃이 주는 좋은 기운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질의 꽃묘를 재배·공급하는데 힘써 아름다운 무주, 건강한 무주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