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이승옥 강진군수가 지난 7일 강진군 대구면 용문마을에 위치한 강진 한봉협회 김광수 회장의 한봉(토종벌) 사육장을 방문했다. 이 날의 방문은 관내 한봉 농가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추진됐으며 한봉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광수 회장은 “수년 전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한봉 사육 기반이 무너져 어려움이 크다. 강진군이 한봉 종봉 입식 지원을 통해 한봉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 밖에도 군유림에 계절별 개화시기에 맞는 수종을 식재해 벌꿀 생산량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을 건의했다. 이승옥 군수는 “벌들이 감소하면 화분 매개자가 필요한 다양한 야생식물이나 농작물의 번식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강진군 한봉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환경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 방법을 강구해 밀원수 조성 및 지원사업 추진으로 강진 한봉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봉 기자재 및 한봉 입식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강진군 대구면 용문‧항동마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들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4~7월)으로 농업기계(이하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로 농가들은 작년 동기간 대비 2천 2백여만 원의 이용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농기계 이용률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는 농업기술센터 내 무주본소를 비롯해 무풍 · 안성분소 사업장에서 모두 받을 수 있으며 농작업 대행료는 제외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위축과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에 따른 인력부족 등으로 농가들의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라며 “농업기계 반 값 임대사업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는 76종 38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료를 비롯한 하우스 정지작업 외 9종의 농작업 대행료, 농업기계 순회교육 부품대금 등은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농기계 임대 사용 신청은 3,666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의 신소득작목인 두릅 생산 판매가 농업인, 행정·조합공동법인의 협업으로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매력적인 맛과 향으로 대표적인 봄나물로 사랑받는 두릅은 2019년부터 남원시에서 가시가 적은 참 두릅묘목을 적극 보급하고, 농업기술센터 기술교육·조합공동법인의 유통체계 구축으로 1억원의 첫 조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7만주 공급하여 총 45농가에서 10ha를 재배중이다 노지생산 두릅의 조기수확을 위하여 새순 위에 비닐캡을 씌워, 수확을 7일에서 10일정도 앞당겼다. 1kg 한상자에 30,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금부터 4월중에 매일 수확하여 춘향골농협에서 공동선별하여 부산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철음식이 보약으로, 입맛을 당기는 두릅은 봄나물로 옛부터 인기가 좋았으며, 요즘에는 면역력 향상에 좋아 소비자의 구매 문의가 많다. 관계자에 의하면 “지리산의 자연적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품목의 봄나물로 소비자의 입맛도 사로잡고, 농업인의 농가소득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명품 나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한다. 지난 7일 순창군에 따르면 나이와 소득, 재산 등에 상관 없이 순창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재난지원금이 상위30%를 제외한 70%냐, 또는 전체 모두에게 지급하냐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재난지원금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황숙주 군수의 결심에 따라 발빠르게 이뤄졌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3월말 순창군 인구 기준 2만8155명으로, 관련 예산은 28억1600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당초 재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성립해 지원하려고 했으나, 경제위기의 빠른 타개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활용, 최대한 이달 말까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타 지방자치단체가 4인가구 기준으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는 다르게 1인당 지급방안을 마련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으로, 이 부분에서 특히 군민들은 반가운 기색을 보이고 있다. 또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의 혼란으로 인해 본인들이 혜택을 못 받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깨끗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군산시는 7일 해외 입국자를 통한 코로나19 역유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베스트웨스턴군산호텔(총지배인 나정대), 군산도시가스주식회사(대표이사 윤인식)와 공동으로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 숙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무증상 해외입국자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31일부터 청소년수련원(15실)을 임시생활시설로 운영해 왔다. 최근 해외입국자 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오식도동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호텔(34실)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49실 규모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을 위해 호텔 측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안심숙소 운영을 위해 다른 모든 영업을 중단하고 군산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을 사용하게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군산도시가스(주)에서는 호텔 측의 결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안심숙소 운영기간 동안 안심숙소 도시가스 사용료를 20% 감면이라는 통 큰 지원으로 내려 해외입국자 검사결과 대기시설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군산시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군산시는 도내 시군 중 자체로 운영하는 생활시설로는 전주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강진군이 지난 3일 전남도청에서 주관한 온라인 ‘남도 상생 농수산물 장터’에 참여했다. 온라인 ‘남도 상생 농특산물 장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학교급식 중단, 외식 수요 감소로 판로가 막힌 농어업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국민 안내양 TV’ 「뭐든지 팔아 드립니다」라는 유튜브 생방송이 진행됐으며 가수 김정연 씨가 진행을 맡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출연해 전남 지역 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이날 방송은 국악인 박애리와 탤런트 이동준, 개그맨 조문식, 가수 남봉근, 세프 최인선 등이 출연해 전남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재료를 적극 알렸다. 강진군에서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인 프리미엄 호평과, 대한민국 식품 명인이 직접 담근 전통장류, 청정해역에서 자란 다시마, 김자반, 표고버섯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의 방송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화훼재배 농가들을 위해 이승옥 군수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추진된 지난 장미 소비촉진 운동에 이어 수국 1인 1송이 사주기 운동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유튜브 생방송과 전남도 쇼핑몰 ‘남도장터’를 연계한 주문 시스템을 구축해 드라이브 스루(현장에서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앞으로는 장어 양식에도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되면서 어가 부담을 훨씬 줄여줄 전망이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수산 ICT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는 수산 ICT융합 지원사업은 양식장 등 수산분야(생산·가공·유통 등)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수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장기적으로는 수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뱀장어 양식장 표준모델을 개발·확산시켜 수산분야 장·단기 성장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 선정과제는 ‘고밀도 뱀장어 호지 ICT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풍천장어 양식에 중요한 수질(PH, 용존산소 등)을 자동화 기기로 실시간 측정, 제어,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명품 장어를 키워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대상 양식장은 고창군 심원면 도천리에서 59개의 수조, 약 50톤 물량의 뱀장어를 양식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이 접목될 경우 폐사율과 액화산소 비용을 줄이고, 사료효율 향상으로 최대 약 2억원 정도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군 해양수산과 라남근 과장은 “ICT기술을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터미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은 이날 캠페인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개인예방 및 방역수칙 등을 공유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까지 2주 더 연장이 됨에 따라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한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에는 발생환자가 없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마음의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각자의 조심과 배려, 그리고 실천이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군을 지키고 걱정과 아픔 속에 빠져있는 나라와 세계를 구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코로나19의 외부 유입에 의한 지역전파 차단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방역과 행정지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으로 읍면 전광판과 군 홈페이지, 전단지,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여민전이 출시 한 달 만에 시민 판매액만 총 7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여민전 카드 발급자는 3만 1,805명으로, 세종시 전체 성인 인구 25만 6,592명(3월 기준)의 12.4%에 육박한다. 여민전 출시 한 달 만에 세종시민 성인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여민전 카드를 발급받은 셈이다. 지난 한 달간 전체 판매액도 시민 판매액 79억 원에 정책발행분 5억 5,000만 원을 더해 총 84억 5,000만 원에 이른다. 이처럼 여민전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시급히 해소하고자 오는 6월까지 시민에게 300억 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여민전 출시기념으로 3월 한 달 간 시행할 예정이던 10% 캐시백 이벤트도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여민전카드 사용자와 일일 판매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안정적인 판매와 지속적인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월별 발행 한도를 설정해 운영한다. 월별 발행 한도액은 3월 64억 원(완판), 4월 88억 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계룡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운수업계를 위한 긴급 생활안정자금 2억8천여만원을 확보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올해 3월 기준 시내버스 운송수익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이상 감소하는 등 운수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업체인 경익버스에 특별재정지원금 2억여원을 지원하고, 이용 승객이 급감한 택시운수 종사자 67명(법인 45명, 개인22명)에 대해서도 1인당 1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3월 20일 기준 재직 중인 운수종사자이며, 3월 카드매출액 운송 수입금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이상 감소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난 1월 19일 이후 유가보조금 지급 실적이 없거나(미운행자) 고용유지 지원금 및 퇴직자 실직 지원금을 받는 종사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개인택시의 경우 사업자 본인에게 지급하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소속 택시 업체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동참하며 방역 소독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