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사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가 추진 중인 에코델타동 법정동 신설과 관련, 설치 승인 요구(안)이 지난달 부산시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전달됐다. 에코델타시티 사업대상지는 대저2동, 강동동, 명지동의 3개의 법정동으로 나누어져 있어 주소와 경계구역이 불명확하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하나의 법정동(에코델타동)을 신설하여 주민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법정동 명칭 선호도 조사, 구 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에코델타동 법정동 신설(안)이 행정안전부에서 불허되면 재승인 신청은 내년도 2월에나 가능하게 된다. 최근 한글학회의 외래어 명칭 반대 운동에 대한 반발이 심해지자, 에코델타시티 입주예정자들을 중심으로 에코델타동 명칭 찬성 움직임이 거세다. 에코델타시티 발전연합회(가칭) 대표 이선빈 씨는 “선호도 조사대로 입주민 대부분이 에코델타동을 찬성하고 있고, 우리 마을 이름을 우리가 결정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며, “글로벌 시대에 외래어라고 해서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시대 퇴행적인 인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미 도로명 주소에는 외래어가 널리 쓰이고 있는데, 법정동에만 외래어가 안 된다고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 간담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목포광역 VTS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육군과 해군을 비롯해 목포해양대학교,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각 지자체(전남도청 외 4곳)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목포광역 VTS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교통관제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각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논의된 주요내용은 ▲주요 해양사고 분석 ▲밀입국 대비 미식별 선박 대응방안 ▲항로상 장애물·선박통항 방식·불법 어로행위로 인한 해상교통 문제점 등 이었으며, 참석 유관 기관들과 해양안전을 위한 개선방안 수립 및 효율적인 항만운영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서해해경청 목포광역VTS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관내 위험요소 파악 및 개선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거제시에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거제시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4월23일부터 5월17일까지 모집한다. 거제시에 주택을 구입하여 살고 있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연 최대 150만원(상·하반기 각각 75만원씩)을 지원하며, 상·하반기 각각 대상자를 모집하여 선정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 혼인신고 5년 이내 가구로 △ 1주택자, △ 부부 합산 연 소득 8,000만원 이하, △ 매매가액 4억원 및 면적 85㎡ 이하 주택에 거주, △ 주택자금 대출용도를 충족해야 한다. 신청자격과 제출서류는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거제시 건축과 건축행정팀(☎055-639-467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4월 17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제1차 기후·대기 관리 상충성 완화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포럼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1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 수단 간에 상충성이 발생하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향후 구체적 논의를 통해 상충성 완화방안을 마련할 중점과제들을 선정하였다. 김경미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은 “앞으로 총 5회의 추가 심층논의 과정에서 제시된 상충성 완화방안을 사업 현장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기후‧대기 관리 수단 간 연계성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정책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지난 4월 12일 영일만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사고를 가상하여 부서(경찰서·상황실·함정) 간 팀워크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해상 방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영일만항 인근해상에 투묘중인 화물선이 기상악화로 닻이 끌리면서 영일만항 남방파제와 충돌하여 적재된 기름(벙커C유 약 20㎘)이 유출된 사고를 가상하였다. 유출유확산 시스템으로 예측한 결과 유출된 연료유는 사고지점으로부터 동쪽방향인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안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되며, 어장·양식장의 피해 또한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해수욕장·어장·양식장 보호를 위해 해경 방제정과 경비함정이 유출된 기름을 오일펜스를 이용하여 포집하고 방제정 유회수기로 회수한 후 사고선의 기름 추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파공탱크 내 잔존유를 방제정으로 이적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과거 영일만항 화물선 충돌·침몰 사고사례(2013년, 청OOO호)를 적용하여 실제 상황에 적합하도록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상황처리 통신훈련을 병행했다. 다가오는 6월에는 민·관 합동으로 대규모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하여 관련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지한 서장은 “실
▲미신고 대기배출시설(분리시설) 설치·운영 현장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내 주거지 인근 자동차 정비업체 126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기획 수사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2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주택가 등 도심지 내에서 자동차 불법 도장으로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자동차 정비업체를 단속해 동절기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수사는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및 비정상운영 여부 ▲자가측정 미이행 및 공기희석 배출 여부 등을 중점 조사했다. 수사결과 총 26곳의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업체가 21곳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운영한 업체가 3곳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미설치한 업체가 2곳이었다.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적발된 업체 21곳은 모두 관할 구청에 대기배출시설로 설치 신고한 공간(부스)에서 작업하지 않고 사업장 내 빈공간 등에서 도장·분리작업을 했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젊은 공무원을 사로잡기 위해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는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근무평정에 기초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심사승진이나 개인의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승진과 달리 ‘속진형 간부후보제’는 개인의 업무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승진을 할 수 있는 파격적 인사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첫 시행인 만큼 전국 경사 계급 중에서 5명을 선발하고, ’25년에 점차 10명, 이후 최대 20명까지 인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직원에 대해서는 간부후보생(20명)과 함께 ▲ 리더십 ▲ 지휘능력 ▲ 상황대응 등 해양경찰 교육원의 전문성 높은 교육을 통해 한층 더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그동안 근속 승진과 연공에 밀려 역량을 펼칠 수 없었던 직원에게는 고위직으로 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역량이 뛰어난 직원들에게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해양경찰청은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와 실적 중심의 인사제도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하동군 화개면 및 악양면 일대에서는 1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 야생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4일)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4월 20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하동군의 야생차 재배는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그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은 물론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경남과 하동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하동의 야생차밭은 지리산과 섬진강 사이에 안개가 자욱하고 다습하며 밤낮의 기온 차이가 큰 환경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차나무의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며, 점토 함량이 낮은 마사질 양토는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다. 하동녹차는 그 우수한 맛과 품질로 삼국시대부터 ‘왕의 녹차’로 불리며 진상품으로 쓰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전국 차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지리산 기슭의 급경사지에 위치한 다원은 자연 생태계 훼손이 적고 경관이 우수해 많은 차 애호가에게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인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이 4월 17일 오전 해당 충전소 부지(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안광현 세운산업(주) 대표이사, 추형욱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영락 인천광역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세운산업(주)은 에스케이 이앤에스와 공동으로 참여한 환경부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되어 2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70억 원의 60%인 42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는 올해 1월 30일 완성검사를 통과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2개월여의 시운전을 진행했다. 이곳 충전소는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었으며, 일일 평균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극저온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하여 액화한 수소로 기체수소 방식에 비해 압력이 낮아 안전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4∼5월 봄 행락철 및 해빙기에 따른 고속도로 대형사고 및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대책의 홍보 일환으로 부산·경남 4개소에서 교통안전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금일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물차 ‘졸음운전·과속·과적’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12개 고속도로순찰대 및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화물공제조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국 톨게이트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부산·경남은 물류기지인 양산ICD, 상동·물금TG, 서부산 휴게소에서 경찰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에 이루어졌다. 특히, 양산ICD는 동남권 최대의 복합물류기지로 화물차 운전자 및 관련 종사자 200여명에게 교통안전 홍보 인쇄물 등을 제공하며 물류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만큼 타인을 배려하는 안전운전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부산경찰청 교통과에서는‘봄 행락철을 맞아 고속도로 나들이 차량 증가로 교통 정체 및 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므로 이번 전국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교통 법규의 중요성이 전달되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이어 4월 중 음주단속 및 화물차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