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반이 탄탄한 자원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10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지역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녹화사업과 관련하여,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점점 더 가치가 높아지는 관광자원은 대부분 녹색으로 도심을 물들이는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보전하는 데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거리에 도심녹화사업와 함께 이와 잘 어우러질 경관조명을 설치해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단초를 만들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미 충주에는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화를 선도하려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지자체에서 이러한 사람들과 잘 협력해서 지역의 가치 있는 자산으로 육성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잠깐 끓어올랐다가 식어버리는 대규모 시설을 세우는 것보다, 자연환경, 인적 자원 등을 토대로 삼아 지속가능한 것은 물론 세월이 흐를수록 낭만과 멋을 더하는 품위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조 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신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양승조 충남지사가 5일 세종특별자치시청을 방문,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가는데 책임감과 애정을 갖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3일 충남도청에서 실시된 이춘희 시장의 특강에 대한 화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저출산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양 지사의 평소 소신과 충남도의 정책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양승조 지사를 소개하며 “10년 전 오늘이 바로 양승조 지사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사수를 위해 22일간의 단식을 마무리하던 날”이라며 “오늘의 세종시가 있기까지 양 지사가 보내준 애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단상에 오른 양 지사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사회양극화, 고령화, 저출산으로 꼽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충남도정의 정책기조와 구체적인 정책사례를 설명했다. 특강을 마친 양 지사는 이춘희 시장과 함께 시청 정음실로 자리를 옮겨 출입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세종시-충남도 간 상생
“전주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용기를 내서 걸어왔습니다. 앞으로도 안으로부터 힘을 찾고 북돋우는 노력과 함께, 전주경제의 규모를 키워나갈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경제를 키우고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주시가 15년 전부터 앞장서 키워온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선도도시 지정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미래먹거리산업을 키우기 위해 힘썼다. 김 시장은 “전주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위해서는 도시 외관이 변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들의 마음”이라며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주가 전통만 있는 게 아니고 도전하는 도시,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도시로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가장 큰 동력”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전주의 경쟁력인 ‘전주다움’을 바탕으로 경제를 살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단단한 터를 닦고,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변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시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본질은 끝까지 지켜나가는 뚝심 있는 도시, 자존심을 잃지 않고 전주다움으로 세계와 승부하는 도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Mnet 슈퍼스타K>는 노래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노래를 잘한다는 건 장점이고 경쟁력이지만, 노래 잘하는 기본기 발성을 이해하면 음악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 김정 교수는 전통 클래식을 전공했으며 21세기 융합시대에 강의, 작사, 작곡, 출판, 공연 기획, 방송 출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뮤지션이다. 그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융합 시대가 요구하는 음악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 크로스오버 음악이란 무엇인가? 독일에 있을 때 기존의 클래식에 대중적인 것을 접목하는 흐름은 이미 읽었는데 기존의 성악가들이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는 ‘팝페라’의 시대는 지났다. 성악가들만이 할 수 있는 창법과 뮤지컬 배우와 가수들이 구사하는 창법을 함께 연구해서 서로 다른 장르가 융합되도록 창작을 하는 시대이다. 클래식, 뮤지컬 등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연에 맞게 준비한 곡목 등 각각의 레퍼토리에 맞게 만드는 음악이 크로스오버 음악이다. - 30대 젊은 나이에 교수를 맡게 된 뮤직테크놀로지학과는 어떤 학부인가? 현재 1
10월 21일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본지는 ‘자랑스런 경찰의 표상’을 기획하고, 시민으로부터 경찰인으로부터 귀감이 되는 인물을 추천 받아 심사숙고한 편집회의를 했다. 여러 명의 후보 가운데 가평경찰서에서 30년간 근무하고 지금은 퇴직한 경찰 김홍주(89) 옹이 선정됐다. 이유는 최근 가평군청에 1천만원 장학금 기탁과 함께 여전한 나라사랑과 이웃 나눔과 후학양성 그리고 대물림 경찰가족 등 공적을 경찰관의 표상으로 기리기 위해서다. 경찰관의 긍지와 자부심 대물림하는 경찰가족 가평경찰서장 서민 총경은 “지역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책임감 있는 경찰가족 3대와 새 식구 1명을 포함한 4명이 가평경찰서에서 함께 근무하는 것은 매우 희귀한 사례이고 자부심이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연일 언론 매체에 보도된 화제의 주인공은 1대 할아버지 김홍주(89) 옹 퇴직 경찰, 2대 아들 김성기(58) 경위 읍내파출소, 3대 손녀 김혜수(29·여) 경장 북면파출소 그리고 손녀사위 이상진(31) 경장은 청평파출소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다. 사회의 귀감이 되는 경찰관은 계급의 높고 낮음을 떠나 자신이 맡은 업무에 프로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며, 조직 내 직원들이 자
지난 10월 10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대한안과학회는 인구 고령화로 녹내장, 황반변성 등 눈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안저검사를 국가검진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중요하다. 수술을 한다면 어떤 병원과 의사를 선택할 것인지 신중한 결정도 필요하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안과전문의 전익현 교수를 만나 일교차가 커지는 겨울철 눈 건강관리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다. - 건강한 눈을 위한 질병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겨울에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건조다. 그 외 추운 날씨에 히터를 바로 쐬거나 습도가 부족하면 눈이 더욱 마르고 미세 먼지로 인해 눈의 이물감이 느껴지고 염증도 일으킬 수 있다. 무엇보다 건조로 인한 안구건조증을 조심해야 한다. 조심할 방법은 적절한 습도조절이다. 가습기 사용과 빨래를 널어 눈이 마르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이 많이 불편한 사람은 보안경을 쓰거나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 안구건조증에는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데 눈물은 왜 중요한가? 눈물이란 눈알 바깥면의 위에 있는 눈물샘에서 나와 눈을 전체적으로 적셔주는 분비물이다. 그런데 눈
2013년, 세계 최초로 교량에 영상과 음악을 접목시켜 다양한 콘텐츠를 연출 할 수 있는 유일한 기법인 미디어 파사드, 세계 최초 교량 풍등시험을 통과한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업계 선두주자들과의 경쟁에서 광안대교 경관조명 시공업체로 선정되어 업계를 놀라게 한 (주)스타라이팅 이재용 대표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 본다. (주)스타라이팅 이재용 대표는 충북 제천시 공무원출신으로 조명·가로등 전담기술부서에 근무하면서 언제나 시민들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등, 획기적인 창의성으로 제천시의 U-city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가로등 제어시스템인 무선통신을 이용하여 실시간 네트워크 체계를 갖추고, 재난경보·장애인·치매환자 등의 위치를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제천시를 USN(유비쿼터스 센스 네트워크) 도시기반시설을 안전시스템으로 변화시킨 열정의 주인공이다. 19년 6개월의 공직생활 과감히 정리하다 이를 지켜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당시 엄태영 시장은, 그의 무궁한 지혜와 잠재력을 더 큰 세상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장려하였다. 이 때, 겹친 피로와 함께 몸이 아파서 병원에 약 2주간 입원을 하였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병상에서 미래를 고민하며
본지 윤병하 기자가 문성호 회장을 인터뷰하고 있다. 좌로부터 문상일 실장, 문성호 회장, 윤병하 기자. 물은 21 세기 인류의 생명이고 원천이다. 예전의 대한민국은 산 좋고, 물 좋고, 경치 좋은 “삼천리금수강산”이어서 계곡의 물도 마음껏 마셨으나, 그때는 옛날! 이제는 생수를 들고 다닐 정도로 물의 오염이 가속화 되고, 수돗물까지 불신하는 심각한 현상을 우려하며,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연구하고 개발하며, 27년간 오직 위생적, 과학적인 물탱크 제작의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기업인 「주식회사 문창」의 문성호 회장을 만나본다. -(주) 문창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1992년입니다. 예전에 건설회사에 근무할 때 냉·난방설비 관계 일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물탱크와 관련된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한 아파트 물탱크에서 수돗물 오염사태가 발생하여 전국이 떠들썩한 일이 있었습니다. 가정집의 수도에서 악취와 함께 오염물이 나오고, 집에서 키우던 물고기가 폐사되고 기형이 발생한 사건이었는데, 그 이유가 지하 배수관이 노후와 부식으로 인해 파열이 되어 수돗물 오염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각 종 물탱크로부터 5미터를 벗어
세계 평화와 교육, 남북정상회담의 산증인 경남대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과 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현 대한적십자사 고문)은 멕시코 사격 영웅인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이하 라냐) 전 국제사격연맹 회장으로부터 국빈대우급 초청을 받아 지난 3월 멕시코를 방문했다. 멕시코 유력매체가 대서특필로 보도해 멕시코 국민들이 알아볼 정도였다. 글로벌 리더 두 주역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해본다. 수마야 박물관에서 나란히 손잡은 삼형제. 왼쪽부터 박재규 총장, 빅브라더 라냐 회장, 경제 대통령 카를로스 슬림 회장. 1978년부터 시작된 멕시코 라냐 회장과 40년 우정 그리고 스포츠외교 우리나라가 유치한 최초의 세계대회는 1978년 개최한 세계사격선수권대회다. 2018년에는 40년만에 경남 창원시에서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사격은 최근 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했는데 그 이면에는 남다른 스포츠외교사가 전해진다. 박재규 총장과 멕시코 라냐 회장의 인연에서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박 총장은 1978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 대회에서 조직위원회 국제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때 박 총장은 국제사
부산은 해양 관문의 국제도시이자 해양수도로서 외국인의 출입이 많은 지역이다. 또한 외국인의 취업으로 인해 강력범죄 발생률이 증가하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부산지방경찰청(이하 부산 청)의 계도와 단속, 예방과 홍보 등의 치안 활동을 통하여 범죄발생 율을 줄이고, 범인 검거 율은 높이는데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항구도시부산, 관광도시 부산」을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라는 곳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산 청 산하에는 15개 경찰서와 김해공항경찰대 등의 5개 직할대가 있다. 이용표 청장에게 특별 인터뷰 요청 이용표 청장은 경남 남해 노구마을에서 출생하여 중현초등. 남해서면중학, 그리고 항일 민족학교라는 건학정신으로 세워진 경남 진주고등학교 졸업, 경찰대학교 3기 출신. 그동안 서울 노원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정보3과장,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하였고, 2018년 11월 29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하여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하였다. 2018년 12월 4일 부산 청장으로 취임한 후 언론, 방송에 인터뷰하지 않았다. 이유는 어느 지역이든지 그곳의 치안 상태와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치안 책임자는 우선 중요 사항이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