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의장은 2000년 6월 23일 성창기업(주)에 입사하여 선배, 동료들의 추천으로 2002년 노동조합 대의원으로 선출되어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하였다. 동료 근로자들의 권익향상 복지증진 등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2005년 5월 회사 측과의 마찰로 인하여 부당해고를 당해 노동조합 위원장 출마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고용노동부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제출하였다. 그 후 “부당해고 성립” 판정을 받아 회사의 원직에 복귀하고 조합원들의 결의로 재선거를 실시하여 성창기업(주)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전(前)김해, 양산 본지 김연호 지사장의 추천으로 영상 49년, 시사종합 27년으로 76년 역사의 대한뉴스에서 취재하게 되었다. 인생관과 직업관 등에 대해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근로자들을 위해 20여 년 한 길을 달려왔습니다. 무슨 일이든 한결같은 정신과 끈기로 정성을 다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인생에 좌우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근본이란 노동자의 정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과 노동운동의 사명을 완수하고 사회갈등과 불평등을
젊은이들이 때때로 노인을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는 ‘노인 냄새’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에서 노인 냄새를 많이 맡을 수 있다. 노인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다. 냄새 그 자체에 젖어있기 때문이다. 동양인에게는 동양인의 특유의 냄새가 있고 서양인은 서양인의 냄새를 배출하지만 자신들은 인식하지 못한다. 노인들도 자기 자신은 잘 못 느끼지만, 몸에서 냄새를 내뿜고 있다는 사실은 안다. 그렇지만 노인 냄새를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서울 종로구의 어느 지역에는 77세의 쌍둥이 할머니가 서로 이웃에 산다. 동생 할머니의 아들이 늦은 장가를 가서 손자가 태어나 돌이 가까웠다. 친할머니는 손자를 안아보고 싶지만 좀처럼 안기려고 하지를 않는다. 섭섭한 마음을 며느리에게 토로하지만 어쩔수 없다. 그런데 쌍둥이의 언니 할머니가 동생 집에 와 손자를 안으려 하면 덥석 품에 안긴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동생 할머니가 “언니는 무엇을 먹길래 손자가 쉽게 안기느냐”고 물었다. 언니는 녹차를 하루에 여러 잔 마신다고 대답했다. 손자가 안긴 까닭은 바로 녹차에 있었던 것이다. 녹차를 날마다 마시는
안경사는 국가시험을 통하여 면허증을 취득한 국민의 시력보호를 위해 종사하는 보건의료인이다. 안경렌즈 및 콘택트렌즈는 신체에 직접 닿는 물질로 의료기기에 속한다. 그런데 정부가 안보건과 직결되는 ‘도수안경 온라인 판매’ 정책을 발표하면서 대한안경사협회를 비롯한 기존 안경업계에서 비판과 걱정이 제기되고 있다.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 남대문시장 중앙로 입구에 있는 세계로안경타운·늘푸른 안경원에서 김영도 원장을 만나 이모저모 이야기를 나눴다. 40여년 외길 안경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대학교 3학년 때 군대에 갔다가 제대 후, 친구 아버지의 지인이 안경협회 부회장이라는 소리를 듣고 그 분야를 배워보고 싶어졌습니다. 국내 안경광학 학문은 1982년 한국안경고등기술학교를 시작으로 1984년 교육부 인가의 전문대학 내에 최초 안경광학과가 생겼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대전보건대, 을지대, 건양대 등 약 35개 대학에서 인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대학에서 안경광학을 전공했습니다. 1986년부터 업계에 종사하여 벌써 40여 년이 돼가네요. 남대문에서는 94년부터 쭉 한자리에서 고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안경! 온라인 판매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땅의 큰 나무는 세상의 역사다. 조선의 세조임금이 벼슬을 내린 정이품송 소나무, 세종임금이 당상관이란 품계를 내린 용문사의 은행나무,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나무 등 오랜 나무들은 때로는 정신적인 가르침을 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회주 연암현해 대종사가 회고록 ‘오대산 노송’을 펴냈다. 대종사는 스님에게 부여되는 최고 법계이다. 그런데도 자신이 타인들에게 그늘이나 좋은 쉼터를 주지 못했다며 마치 구부러진 오대산의 병든 노송(老松)과 같아서 ‘오대산 노송’이다. 그 노송에 깃든 정신과 원력은 오늘날 한국불교를 이어가는 뿌리다. 들려주는 주옥같은 한마디가 독자의 마음을 적셔줄 것이다. 《법화경》 내 상불경보살 정신에 주목 현해 큰스님의 회고록 출간은 작년의 일로 불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왜 이제야 큰스님을 찾아 특별 인터뷰를 청하게 되었을까. 그것은 자서전은 자기 자신을 주제로 삼지만, 회고록은 저자를 비롯해 시대와 역사가 담겨 있어 사회 본보기가 되기 때문이다. 미처 책을 보지 못한 불자와 일반인에게 한 성직자가 토로하는 솔직한 삶의 모습, 치열한 수행 생활에서 얻은 체험담과 정진을 소개하여 인생의 좋은 길잡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한민국이다. 그런데 한국의 정신과 혼을 세계인에게 심어 한국인을 존경하게 만드는 분야는 태권도다. 새해 특별 코너에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종가를 찾아서’코너를 마련하고 스포츠계 종사자들의 추천으로 강신철 WTTU(세계태권도태두연맹) 총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는 35년 전 이란으로 날라가 태권도 기술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를 알린 인물이다. 이란태권도기술위원장이며 이란 태권도 대부로 통한다. 강신철 태권도 남창도장은 어떤 곳인가. 강신철 이란대표팀 감독은 1986년에 개최된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것을 계기로 정조대왕의 혼과 효 사상이 숨 쉬고 있는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행궁로)에 터를 잡고 1988년 1월 남창도장을 개관하였다. 2021년 현재까지 남창도장을 거처 간 외국인 태권도 관계자와 선수, 코치, 감독, 각 국 협회장 및 대사들이 6천여 명에 달하며 방문한 국가 수는 93개국에 이른다.그동안 전국대회, 아시아대회 및 세계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 300여개와 158개의 트로피는 남창도장만의 독창적인 교육프로그램이며 근간인 “근기” 기술의 결과다. 수많은 제자들을 태권도 명문인 경희대, 용인
하노이 북·미 회담 결렬 이후 2년 가까이 남북관계, 북미관계의 장기적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바이든 신 행정부가 출범하고, 내년 1월 북한은 제8차 당 대회를 개최하여 현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정치적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등 한반도 정세의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변화 국면을 감안하여 한반도 정세 변화 상황을 조명하기 위해 남북관계, 북미관계, 한미관계, 미중관계, 한일관계에 대해 상세한 분석·전망 특집을 게재합니다. Q. 바이든 신 행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는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십니까? 2020년 남북관계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및 ‘대남군사행동계획’ 수립, 서해 우리 국민 피격 사망사건 발생 등에도 불구하고 파탄수준으로까지는 악화되지 않으면서 정체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남북한 방역・보건 협력의 필요성 증대로 인해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 하며 우리의 제안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바이든 신 행정부 출범만으로 2021년 북미대화가 재개되고 남북관계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미대선 이후
비평가와 현대 작가들에게 한 해의 문학적 성과를 물으며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에 대해 듣고, 본지 편집위원의 견해를 덧붙여 ‘새해를 여는 문인’에 남지윤 시인을 선정했다. 70~80여 편에 이르는 시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새해를 맞으며 쓴 ‘새해 첫 날’이다. 한편, 문인으로서 필명은 ‘남지윤’이지만, 사회에서는 '남종애‘이며 Biostar Korea 사업본부 지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시인으로, 사회인으로 나아갈 방향과 전망에 대해 공통점은‘생명을 살린다는 사명감’이라고 어필했다. 남지윤 시인, 시를 통해 추구하는 정신은? 소설과 시는 어떻게 다를까. 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언제 들어도 재미있으면서 시를 읽을 때 그 안에 담긴 인생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남지윤 시인이 추구하는 시의 정신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시인이 되어 그늘진 곳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자 시를 쓰고, 삶의 고초와 시련을 신앙을 통해 극복하며, 이제 봉사의 삶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행복과 희망을 날라다 주는 등짐쟁이가 되고 싶은 꿈을 이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인의 꿈을 갖게 된 계기는 중학교 2학년 때 유금호 국어 선생님(드라마 전원일기의 김정
언론이란 무엇인가? 언론은 세상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사회 정의를 이끄는 역할이 아닐까. 그래서 기자는 눈과 귀를 항상 열어놓고 손과 다리는 쉴 새가 없다. 특히 탐사보도는 사회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며 한 분야에 대한 깊이와 통찰력도 얻게 된다. 이에 본지는 때로는 부정에 맞서고 때로는 시대정신을 만들어가는 언론의 큰 기둥을 발굴하는 기획을 잡고, 언론인의 추천으로 YTN 김승재 기자를 선정했다. 기자에게 특종은 ‘무공훈장’이라는 말이 있다. 그는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했고 지금은 북한 분야에 관심 많은 기자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발로 뛰고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특종이 수십 건에 달한다. 기자의 생명은 현장 목격과 사실 확인 김승재 기자는 1994년 YTN에 입사한 50대 중반의 시니어 기자이다. 사회부와 기동취재부, 경제부 등을 거쳤고 베이징 특파원에 이어 편집1부장, 주말뉴스팀장, 전국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야근 전담 선임기자로 재직 중이며 탐사보도에 관심이 많다. 2010년 중국 베이징 특파원 시절 북한에 대한 관심이 생겨 그 후 북한탐사 보도에 온 힘을 쏟았다. 주요 보도에는 ‘2012년 2월 북한이 제·개정한 1
21세기는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이후로 시대가 구분되고 있다. 현대 과학자와 의료계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언제 제품이 출시되어 감염 확산을 막아줄지 초조하기만 하다. 이런 시국에 나와 가족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법이다. 이번 건강 특집에서는 질병을 약과 수술로만 다루던 것에서 인식의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 살펴봤다. 특집 주제는 ‘침향’이다. 신장병 분야의 세계적 명의 백운당 침향연구소 김영섭 원장을 초대해 침향에 대해 알아보자. 그는 1999년『이것이 침향이다』를 발행했고, 2020년 10월 최신 증보판 <이것이 침향이다 : 내 몸을 살리는 침향의 놀라운 비밀>을 발행했다. 40년 전부터 침향 연구의 선구자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침향을 실제 처방약으로 사용하는 한의사다. 천년의 보물 침향, 몸과 마음을 치유하다 침향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침향은 인연이 없으면 사는 동안 만나기 어렵다. 귀한 보물이 많다 하여도 손에 침향이 있는 것보다도 못하고, 산해진미를 먹어도 침향의 향기를 한 번 맡는 것보다도 못하다”고 했다. 종교에서는 귀한 성물
집을 잘 사려면? 언제 어떤 부동산을 사는 게 좋을까요, 팔까요, 말까요, 계속 오를까요, 떨어질까요? 등 물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공인중개사는 지역전문가다.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걱정이 많았다는 어느 고객은 ‘돈이 속이지 사람이 속이나’라는 말이 있는데, 돈도 사람도 신뢰를 기본으로 지켜준 훈훈한 미담을 소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휴튼아파트 단지내상가에 위치한 남양휴튼 김희경 공인중개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뉴스 7월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