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기상위성, 대기중 갑자기 폭발

2015.03.10 10:06:24

전력시스템 이상으로 온도급상승 하다 폭발

   
▲ 미 공군 기상위성 DMSP Block 5D2 (사진출처 = aviationweek.com)

 

미 공군은 13번째 기상위성 DMSP-F13이 궤도에서 폭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월3일 NOAA의 위성운영자들은 이 위성의 전력시스템에서 온도급상승(Thermal Spike) 현상과 고도 유지기능의 복구 불능 상태를 인지하고 모든 시스템을 정지하였다고 밝혔다. 그 후 인공위성은 폭발하였고 지구궤도상에는 43개의 우주파편(Space Debris)이 잔재하여 USJSOC에서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원인은 조사 중이나 결과는 발표되고 있지 않으며, 배터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DMSP-F13은 기상관측과 일기예보를 위하여 1995년 발사된 공군 기상위성으로 북극과 남극을 경유하는 458마일(737Km) 고도의 태양 동기 궤도를 비행하며, 101분의 주기를 갖고 1일 지구둘레를 14.3회 공전하여 지구전체를 1일 2회 관측한다.

 

미 공군은 DMSP 마지막 위성인 DMSP-F20을 곧 발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지구궤도에는 4인치(10cm)이상 크기의 우주쓰레기가 21,000개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으며 이 우주쓰레기들은 지구중력에 끌려 떨어지는 상태가 되기 전에는 지구궤도를 계속 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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