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한 외국인 정보는 ‘밥줄’

2014.11.27 08:34:08

개인정보 이용, 선불폰 개통수수료 68억원 편취 일당 검거.

선불폰 대리점 A차장과 B과장은 지난 4년간 출국한 외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가입신청서 9,632장을 변조하였다. 변조한 서류로 선불폰을 허위로 개통하여 개통수수료 약 48억원을 편취하여 구속되었다.

이러한 수법을 이용한 대리점은 4곳이었으며 편취한 총 금액은 68억원 규모였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송연규)는 이미 출국한 외국인 명의로 개통된 선불폰은 대포폰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 수사를 펼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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