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원, 적성 파악 못한 학생들 43.1%만이 미래직업 결정

2015.08.04 17:41:02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미래직업 결정과 노동시장 성과'와 관련하여 청소년기의 미래 직업 결정 여부는 개인적 특성과 가정 배경, 학업 성취도 및 학교 진로교육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적성을 알고 있는 고3의 경우 79.1%가 미래 직업을 결정한 반면, 적성을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은 43.1%만이 미래 직업을 결정할 수 있었다. 즉, 미래 직업을 결정한 집단의 자기효능감 · 자아정체성 점수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높다는 것을 뜻한다.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미래 직업 결정 비율이 증가하고 있었고(아버지 학력이 중졸 이하인 집단: 63.6%, 전문대졸 이상: 71.8%), 수능점수가 높을수록 결정 비율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상위 25%: 74.4%, 하위 25%: 62.8%). 학교 진로교육-진로 관련 강연, 진로 검사 등의 경험 여부에 따라서도 미래 직업 결정 비율이 달라졌는데, 진로 강연을 들은 경험이 있는 집단은 70.7%, 경험이 없는 집단은 63.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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