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프레시 휴가' 폐지 추진

2010.02.19 00:00:00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삼성그룹...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삼성그룹이 임직원들의 `리프레시(refresh) 휴가'를 없애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들은 임직원들에게 연월차 휴가와는 별도로 인정하던 리프레시 휴가제를 폐지키로 하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삼성의 리프레시 휴가제는 2004년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줄어든 연차휴가를 보전해주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휴가 일수는 근속연수에 따라 다른데 차장급은 연간 10일 안팎이다.

그러나 직원들이 여름 및 겨울 휴가 기간에 리프레시 휴가를 주로 쓰고, 연월차휴가를 그대로 남겨 보상수당을 받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사측이 폐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계열사들은 조만간 노사협의회를 열어 이 제도의 폐지를 논의하는 등 구체적인 폐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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