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주당 소비 빈도가 가장 많은 음식은 커피로, 1인당 12.2회, 하루에 약 2잔 꼴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김치는 11.9회, 설탕은 9.7회로 나타나, 한국인들은 김치보다 더 커피를 많이 마시고 있는 것이다. 모닝 커피로, 디저트로, 식사 대용으로까지 음용되며, 밥값만큼 비싼 커피 값이 늘 화두에 오르지만 커피 소비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은 커피 원산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부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커피는 세계적으로도 맛 좋은 커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는 소비량과 비례하게 상승된 소비자의 미각에 의한 것인데, 업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 하나도 원산지를 따져 이용하는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를 따른다고 바라보며,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커피 업계에서는 와인처럼 원두의 산지, 재배 조건 등으로 차별화 된 스페셜티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어, 특정 지역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소개하며 프리미엄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커피도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빙그레는 커피전문점 ‘전광수 커피’와 MOU를 맺고, 전 대표가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해 프리미엄 ‘RTD(Ready-To-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출시했다.
또 코카-콜라는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을 출시했는데, 풍성한 커피 향을 담은 프리미엄 캔 커피로 세계 3대 원두인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의 아라비카 원두를 블렌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풍성한 커피 향을 위해 원두 원산지와 품종을 가렸고, 가공, 블렌딩, 로스팅, 추출 등 한 잔의 커피가 탄생하는 모든 과정에서 커피 향의 생성, 보존, 손실 최소화를 추구하는 ‘팜 투 컵 (Farm to Cup)’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커피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데스 고산지의 커피체리를 일일이 손으로 골라내는 작업까지 하고 있다.
말리커피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원두를 5%, 나머지 95%는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원두를 사용해 프리미엄 블렌딩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출시한 바 있다. 블루마운틴은 부드러운 향미와 쓴 맛이 덜한 것으로 유명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인기 있는 커피라는 명성을 얻어 왔다. 말리커피 측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원두 가격이 높고 생산량이 일정치 않은 까닭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싱글 오리진 제품으로 출시된 사례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커피 원산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부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커피는 세계적으로도 맛 좋은 커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는 소비량과 비례하게 상승된 소비자의 미각에 의한 것인데, 업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 하나도 원산지를 따져 이용하는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를 따른다고 바라보며,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커피 업계에서는 와인처럼 원두의 산지, 재배 조건 등으로 차별화 된 스페셜티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어, 특정 지역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소개하며 프리미엄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커피도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빙그레는 커피전문점 ‘전광수 커피’와 MOU를 맺고, 전 대표가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해 프리미엄 ‘RTD(Ready-To-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출시했다.
또 코카-콜라는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을 출시했는데, 풍성한 커피 향을 담은 프리미엄 캔 커피로 세계 3대 원두인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의 아라비카 원두를 블렌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풍성한 커피 향을 위해 원두 원산지와 품종을 가렸고, 가공, 블렌딩, 로스팅, 추출 등 한 잔의 커피가 탄생하는 모든 과정에서 커피 향의 생성, 보존, 손실 최소화를 추구하는 ‘팜 투 컵 (Farm to Cup)’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커피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데스 고산지의 커피체리를 일일이 손으로 골라내는 작업까지 하고 있다.
말리커피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원두를 5%, 나머지 95%는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원두를 사용해 프리미엄 블렌딩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출시한 바 있다. 블루마운틴은 부드러운 향미와 쓴 맛이 덜한 것으로 유명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인기 있는 커피라는 명성을 얻어 왔다. 말리커피 측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원두 가격이 높고 생산량이 일정치 않은 까닭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싱글 오리진 제품으로 출시된 사례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