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56만 전 장병에게 ‘1박 2일 특별휴가증 ’

2015.09.21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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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 자격으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 장병들에게 1박 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하고 격려카드와 특별간식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 장병에게 특별휴가증을 주는 것은 건군 이래 처음이다.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특별간식은 과자 3종 세트로 20인분이 들어가는 상자 5만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에 단호히 대응한 것 등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치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휴가증을 받게 될 장병은 56만여 명으로, 원사에서부터 이등병에 이르기까지 8계급이 해당된다. 특별휴가일은 본인이 선택할 수 있고, 개인 휴가를 연장해 사용할 수 있다. 부사관은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병장 이하 병사의 경우 전역하기 전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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