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KOICA)는 11월 25일 ‘개발원조의 날’을 맞아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3층에서 “대한민국의 꿈, 세계를 향하다” 기획展을 개최한다. 24일 개막식에는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박기태 반크 단장 외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1월 25일 개발원조의 날은 대한민국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을 기념하고, 국민들에게 공적개발원조(ODA)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지정했다. 코이카는 올해 11월 23~27일 1주일간을 ‘2015 개발협력WEEK’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했다.
동 전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준 참전국의 기록에서 시작해 ▲50~60년대, 대한민국의 수원국으로의 역사와 기억, ▲70~80년대, 전쟁이 남긴 폐허를 극복하고 일궈낸 한강의 기적과 노력과 흔적, ▲90~2000년대, 대한민국의 공여국으로의 움직임, ▲현재 지구촌 행복시대를 위한 우리의 발돋움, ▲사진전 : 우리의 원조, 그 세상 속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브랜드 UP 등 총 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브랜드 UP’ 전시에서는 코이카와 민간외교사절단 반크가 협업하여 한국역사 콘텐츠 및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이카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전국과 국제사회의 원조를 발판으로 폐허를 극복하고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발전 역사를 재조명하고, 원조를 받은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최초의 나라로서, 현재 대한민국의 원조의 방향과 그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아카이브 스토리텔링과, 광복 전후 태어난 세대로 청년시절 먼 타국으로 떠나 당시 한국의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던 주역들의 휴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다양한 일러스트, 영상 등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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