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 방문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안산고향마을에 재외동포재단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들이 추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사할린에 남아있는 강제징용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 차원의 노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일 예정이다.
조규형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의 대표 거주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함으로써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쌀과 생필품, 식료품 등의 위문품을 국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전달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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