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자책 편중화 해소 노력 및 고품질화 도모

2016.01.12 08:04:00

학술, 순수문학 및 1인출판사 등 전자책 450여 종 제작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5년 텍스트형 및 멀티미디어 전자책 1,000여종과 ▲학술 분야 ▲순수문학 분야 ▲1인출판사 및 중소출판사의 전자책 449종 제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전자책 콘텐츠 부족현상을 개선해 디지털 독서 환경을 구축하고 국내 전자책 시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000여 종의 전자책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고품질 멀티미디어 전자책의 제작 지원 종수 및 지원금을 상향하고, 중소출판사의 전자책 제작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일부 장르 소설에만 편중되어 있었던 전자책 콘텐츠의 편중화 해소에 주력해 독자들이 보다 풍부한 양질의 디지털콘텐츠를 향유하도록 기여했다.
 
고품질 멀티미디어 전자책 25종 제작 지원 및 유통 촉진
텍스트와 평면적인 사진 위주에서 탈피해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그리고 인터랙션 기능 등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는 게 가능한 ‘멀티미디어 전자책 ’제작 확대를 위해 2015년에는 총 72종의 기획안을 접수해 이 중 25종을 심사 선정, 멀티미디어 전자책으로 제작·유통됐다. 이 중 15종이 아동 콘텐츠로, 멀티미디어 기능과 접목된 스토리텔링은 아동의 독서 호기심을 유발시켜 학습 효과를 증진시킴을 알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된 텍스트형 전자책은 온라인 서점에서, 멀티미디어 전자책은 구글스토어 및 앱스토어 등에서 유통 중이며, 2016년 사업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전자책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홍보 및 유통 부분까지 추가해 사업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자책 콘텐츠 편중화 해소 및 중소출판사 전자책 제작 역량 강화
전자책 콘텐츠 편중화 해소를 위한 지원 노력도 본격 추진됐다. 우수 학술 콘텐츠 발굴 및 보급을 위한 학술분야 전자책 제작 지원의 경우, 총 256종이 접수되어 이 중 150종을 선정, 전자책 콘텐츠로 제작·보급했다. 순수문학의 경우, 총 212건이 접수되어 이 중 200종이 선정되었다. 선정도서 200종 중에는 작고문인의 작품 79종이 포함되어 활판본으로 남아있던 이들 문인의 작품을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국디지털문학관’홈페이지를 구축, 우수한 국내 순수문학 작품을 한눈에 찾아 볼 수 있는 플랫폼 제작에도 힘을 기울였다. 한편 전자책시장에서 소외되어 있던 1인출판사 및 중소출판사를 대상으로 146종의 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99종을 선정 및 제작 지원하여, 1인출판사의 전자책 출판 역량을 강화하고 전자책 시장 진입을 독려했다.
 
국내 전자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진흥원의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은 국내 전자책 시장 편중화 해소 및 콘텐츠 다양성 확보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중소출판사 및 문학·학술출판사의 전자책 시장 진입 유도를 통해, 전체 출판시장의 확대와 디지털 독서에 대한 갈증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문체부와 진흥원은 전자출판 유통구조 개선과 전자출판진흥협의회 운영 등 전자출판산업 상생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도서전 한국전자출판관 운영과 디지털 독서클럽 지원 등을 통해 전자출판 해외 시장 진출 및 디지털 독서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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