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옛 내당시장에 200억원 규모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2016.02.12 08:30:00

[사진] 2016.02.05 - 대구시 현안사업 간담회.jpg▲ 조원진 의원(왼쪽 세 번째)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5일 대구시청에서 달서구 주요현안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구 내당시장 자리에 200억원의 총 사업비를 들여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원진 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5일 대구시청에서 달서구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구 내당시장에 적합한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활성화방안을 2월부터 착수해 5월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아파트형공장에 첨단기업 입주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지방에 임대전용 시설을 조성해 소규모 영세기업에는 사업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저소득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지식산업센터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진주 등 6개 지역에서 추진 중에 있다.
 
조 의원은 “구 내당시장 일대는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양말, 내의 등을 제작․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구 내당시장 지식산업센터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달서구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을 끊임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구 내당시장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조사용역 및 설계비 10억원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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