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M이민정책연구원, 필리핀 대통령 직속기구 재외동포위원장 내한

2016.05.30 14:03:00

필리핀 재외동포위원회(CFO의 이멜다 니콜라스 위원장이 5월 28일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필리핀 재외동포위원회는 필리핀 자국 내 국민과 해외거주 중인 1,000만 이상의 재외동포의 교류협력을 위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서 해외 체류 필리핀 국민의 보호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해외이주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니콜라스 위원장은 필리핀 APEC 비즈니스 자문위원회 대표 및 국가빈곤퇴치위원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CFO위원장으로서 필리핀 재외동포를 위한 국가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5월 30일, 니콜라스 위원장은 IOM이민정책연구원(원장: 장준오)을 방문해 ‘한·아세안 이주 네트워크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양국의 이주민들을 위하여 정책 개발을 둘러싼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IOM이민정책연구원을 주축으로 주요 해외기관(국제이주기구 아·태지역사무소, 필리핀 재외동포위원회, 인도네시아 사회문화연구과학원)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추진되며, ‘국제이주와 개발’에 대하여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공동번영을 모색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IOM이민정책연구원 장준오 원장은 “현재 한국과 아세안 간의 인구이동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인은 5만 명,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4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이들이 안전하게 각 사회에 정착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여, 양국의 이민정책 발전에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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