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LH와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상호 협력

2016.06.16 00:45:00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6일 시청에서 ‘노후산단 재생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의 대표적인 노후산단인 서대구, 제3, 염색, 성서1·2차 등 4개 재생산업단지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박상우 LH 사장, 이익수 LH 대구경북본부 본부장, 오준세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재생산단 관리공단 이사장들과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추진에 대한 뜻을 모은다.
 
대구시와 LH는 재생계획,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에 대해 자문하고 국·공유지, 휴·폐업부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이전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또 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향후 사업지구별 세부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포함된 4개 재생산단은 그동안 지역업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산업단지이다. 서대구와 제3 단은 지난 2013년 12월 30일 재생지구로 지정돼 현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재생사업구에 선정된 성서1.2차 산업단지는 재생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염색산업단지는 재생계획 수립 용역을 준비 중에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노후산단은 도심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지니고 있는 매력적인 산업공간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업종고도화, 창업공간 확충 등 재생을 통해 신성장산업 거점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LH와의 협력을 통해 재생사업 추진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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