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 창립 44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겸 제95차 KEDI 교육정책포럼 개최

2016.08.23 11:31:00

8월 25일(목) 오후 3시,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서

한국교육개발원(KEDIㆍ원장 김재춘)은 8월 25일(목) 오후 3시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미래사회 전망과 교육 구상’이라는 주제로 KEDI 창립 44주년 학술세미나 겸 제95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인사말과 김재복 한국교육개발원 동문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 전임 원장이 ‘미래사회 전망과 교육 구상’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기조발표에 이어 강인수 수원대학교 석좌교수, 서정화 한국학교교육연구원 이사장, 주형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이쌍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강인경 서울 화곡초등학교 교사 등이 패널로 나서 지정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태완 前 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육기술의 발전과 지향하는 가치의 변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교육·현재학교와 미래교육·미래학교를 비교하면서 미래학교 교육체제의 비전, 교육목표, 주요 가치, 전략과 과제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토론에서 강인수 수원대 석좌교수는 새로운 교육 구상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요소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의 이념과 목적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의 키워드는 세계 모든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삶’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이며, 학교, 가정, 사회-인간의 고유 역량 강화와 인간성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정화 홍익대 명예교수는 미래교육의 모습은 ‘지금, 바로, 여기’에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노력과 동시에 진행이 되어야 함을 제안할 예정이다. 보편적인 교육상황 인식과 함께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로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문제, 인성교육 문제, 학생 및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공동체 의식 및 통일의식의 결여 문제를 제시하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형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은 교육개혁의 방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구현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미래교육·미래학교의 모습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제시하면서 2030년 한국 사회의 변화 방향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여 한국의 학교교육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쌍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발표자가 제시한 미래학교의 교육체제에 대한 방향성에 동의하면서, 과학기술의 발달이 (학습자 중심 개별화)수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온라인 강의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 교육, 인공지능로봇을 활용한 개별화 교육,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의 교육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전망할 예정이다.

강인경 서울화곡초등학교 교사는 발표자가 예측, 소개하고 있는 교육기술의 발전에 따른 학습 공간과 환경의 변화에 비추어볼 때 현재의 교육현장은 그와 같은 변화에 대응하여 어떤 출발점에 놓여 있는가를 진단하고, 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서울교육의 정책 방향과 함께 미래역량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감성·인성을 길러주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국교육개발원 창립 44주년을 맞이하여 전·현직 동문들과 교육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교육과 함께 한국교육개발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보고자 기획된 것으로, 미래 사회의 한국교육과 한국교육개발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앞으로도 주요 교육정책 수립 및 교육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과 한국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의제를 중심으로 학술세미나를 포함한 KEDI 교육정책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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