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찾기 어려웠던 3만 5천여점의 미술작품과 사진작품 등의 이미지 데이터가 개방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이영덕)과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이사장 정홍택)는 지난 20일 진흥원에서 미술작품 등 이미지 데이터 유통 및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미지 데이터 유통 활성화 ▲이미지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생태계 조성 ▲이미지 데이터 유통에 따른 저작권 보호 및 기술협력 ▲유통 시스템 이용 및 연계 등에 협력한다.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는 그간 자체적으로 구축․관리해온 이미지 데이터 DB를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운영하는 데이터 유통 플랫폼인 데이터스토어를 통해 개방하여 이미지 데이터의 유통과 이를 활용한 사업 모델 발굴에 이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스토어를 통해 이미지 데이터의 유통 및 활용 사업 모델 발굴을 총괄하고, 이를 위한 이미지 데이터 공급 및 저작권 보호·기술 등에 관한 지원은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데이터진흥원 이영덕 원장은 “본 협약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미술작품 등의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 발굴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3D 도면’을 포함한 다양한 이미지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여 이미지 데이터가 새로운 원천소스로서 데이터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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