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2016.10.05 14:03:00

5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서 80개국 한인회장 등 총 500여명 참가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5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막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80여 개국 400여명의 한인회장 및 한인회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의 공식일정으로 치러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는 정부, 국회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사회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훈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양창영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등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을 포함한 각계 인사 및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박세익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 과 브라이언 김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서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들의 리더인 한인회장들이 모여 한인사회 발전과 모국과의 유대 증진을 통한 한인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민족공동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명실상부한 재외동포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라며, “모국과 재외동포가 함께 창조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각국의 한인회장들을 환영했다.

또,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진행된 ‘대한민국 희망의 꽃 세레모니’에는 주철기 이사장, 박세익 공동의장과 브라이언 김 공동의장, 각 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세계한인의 날 제정 10주년을 기념하며 희망의 꽃으로 대한민국과 세계지도를 완성했다. 개회식에 이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영오찬이 진행되며, 정부와의 대화와 외교부장관 주최 환영만찬을 끝으로 5일 공식행사가 마무리 된다.
 
대회 사흘째인 6일에는 ▲지역별 현안토론 ▲재일민단 창단 70주년 축하기념 세레모니 ▲주요정당 정책포럼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등 본격적인 회의와 강연이 진행돼 전 세계 곳곳의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모으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대회 공동의장의 사회로 열리는 전체회의를 통해 차기 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추인 등의 안건이 처리되며,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자 전원의 뜻을 모은 결의문이 채택된다. 이어지는 폐회식에서는 공동의장이 대표로 한인회장들이 조성한 장학금을 남북하나재단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첫 날인 4일에는 ‘선진한국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박관용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이사장의 특별강연에 이어 통일부 장관 주최 환영만찬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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