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민무숙)은 11월 15일(화) 양평원 본원에서 '「제2회 전문 강사 이슈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 은 ‘사회적으로 학습된 남성성’을 성찰하고, 남성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성평등한 사회변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먼저 양평원 강남식 교수의 주제발표 ( 「어떤시선, 젠더」)에서는 남성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맨박스(man box)에서의 해방, 여성폭력과 관련한 ‘방관자 아닌 참여자' 로서의 새로운 대안적 남성문화 등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공감가능한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남성문화 패러다임’에 대해 구범준 PD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PD), 이승기 변호사 (세주 합동법률사무소, 양평원 전문강사) , 이선희 대표 (경계너머교육센터, 양평원 전문강사) , 김동하 팀장 (서울특별시 교통연수원 교학‧연수팀장) 의 토론 순서가 이어졌다.
한편 이 날 포럼에는 양평원 위촉 전문 강사 등을 포함한 90여명의 인원이 좌석을 꽉 채우고 열띤 토론과 더불어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 은 “양성평등 문제는 남성의 참여 없이는 문제해결이 어려우며 젠더폭력 등의 문제 또한 남녀 모두의 사회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 하다며, “이번 이슈포럼을 통해 대안적 남성문화와 남녀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교육방향 모색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전문강사 이슈포럼>은 폭력예방과 양성평등에 대한 최신의 경향과 사회적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공론의 장이다. 양평원은 이러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더불어 전문강사의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후에도 계속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이슈포럼을 확대하여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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