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은 지난 2월 4일 아현중학교(서울)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총 8개교에서 방송통신중학교 졸업식을 개최한다. 방송통신중학교는 성인과 학업중단 청소년 등에게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년 최초 설립된 공립 중학교로 원격수업과 출석수업으로 운영된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645명의 학생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 중 85.7%인 553명이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하여 학업에 대한 꿈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KEDI 김재춘 원장은 “방송통신중학교를 발판으로 학업의 꿈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전진하시라”고 격려하였으며, 우수졸업생 10명 및 모범학생 39명에게 한국교육개발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졸업생 중에는 80세 전에 대학교 졸업을 목표로 부안에서 서울에 있는 학교에 빠지지 않고 학업을 이어간 김○○ 학생, 50여년의 긴 학업중단 기간을 극복하고 중학교 졸업장을 받게 되어 가슴 벅차다는 양○○ 학생의 사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 KEDI는 중학교 학력 취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18년 3월에 충북에 1개교를 추가로 개교하고, 전국에 방송중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