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2030 성인남녀 84%, 욜로족 좋다!”

2017.02.21 09:05:49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20~30대 성인남녀 830명을 대상으로 ‘욜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인 84.1%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60.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자기 주도적 삶을 살 수 있어서’(55.4%)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생각인 것 같아서’(30.7%), ‘열정적인 것 같아서’(23.5%), ‘도전정신이 있어 보여서’(20.9%) 등의 답변이 있었다.
 
‘현재의 행복이 중요하다’가 53.3%로 ‘미래의 더 큰 행복이 중요하다’(46.7%)보다 조금 더 많았다. 실제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욜로족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44.5%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본인 삶이 안정적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스스로를 욜로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41.7%가, 그렇지 않은 사람은 33.2%가 ‘안정적’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40대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욜로족 응답자의 28.8%, 그렇지 않은 응답자의 33%가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욜로족들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욜로족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응답자(461명)들은 ‘경제력’(59.2%)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계속해서 ‘건강, 체력’(28.2%), ‘업무능력(지식, 기술)’(4.8%), ‘가족’(3.5%), ‘취미를 갖는 것’(2.6%) 등의 순이었다. 또, 평소 노후대비를 위해 투자하는 것으로는 ‘저축’(62.9%)을 첫 번째로 꼽았으며, ‘국민연금’(28.9%), ‘재취업 준비’(25.6%), ‘보험’(24.7%), ‘개인연금’(12.6%) 등에 투자하고 있었다. 한편, 욜로 문화가 확산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경제 불황’(27.1%), ‘개인주의 가치관 확산’(25.9%), ‘비혼자 증가’(17.1%), ‘청년실업 증가’(15.4%), ‘가족의 의미 변화’(7.7%), ‘부동산 가격의 과도한 상승’(4.6%) 등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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