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앙이 중증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한사랑 학교’ 신축 교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사랑 학교에서 21일 실시된 이번 행사는 '희망 벽돌 한 장'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피앙도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1억 원을 기부, 준공식 행사에 초대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준공식은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신축 교사 라운딩,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교사는 일반교실 18실, 학생들의 재활을 돕는 치료실을 포함한 특별실 5실 등 총 23개 교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식당, 체육관 등이 추가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1억원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들의 이름으로 명명된 교실 중에는 '세피앙 교실’도 포함돼 주목을 끌었다. 전체 교실 중 이름이 지어진 교실은 단 4개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사랑 학교’는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의무 교육 과정에 준하는 학업과 사회 적응 훈련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준공된 교사는 열악한 여건 개선 및 적합한 공간 확보를 통해,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됐다. 해당 기관에서는 ‘중도·중복 장애 교육을 위한 자율 교육 과정’으로 신체 운동기능, 신체이완 및 건강관리, 자세유지 및 감각활동, 학업능력 등에 대한 수업이 운영된다. 여기에, 학생 특성에 맞는 특기적성 교육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한사랑 학부모회 운영 및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까지 보다 체계적으로 유지 및 관리될 계획이다.
한편, 세피앙은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세피앙 행복 나눔 기금’을 조성하여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 왔으며, ‘행복 나눔 바자’ 기부 이벤트, ‘생애주기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는 사랑의 열매 제주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에 유모차 현물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기관들을 통한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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