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직장인 70%, 낮은 연봉에 위축된 적 있다”

2017.03.14 07:29:46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534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낮은 연봉으로 위축된 경험’을 조사한 결과, 69.9%가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응답 비율이 74.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견기업’(63.2%), ‘대기업’(52.7%) 순이었다.
 
낮은 연봉 때문에 위축된 상황으로는 ‘또래 친구들의 연봉이 더 높을 때’(69.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생활비가 빠듯할 때’(46.9%), ‘취미생활 등을 즐길 여유가 없을 때’(36.9%), ‘업계 연봉보다 낮은 수준일 때’(36.3%), ‘돈을 잘 쓰는 사람들을 볼 때’(31.2%), ‘가족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지 못할 때’(29.9%), ‘연봉 인상률이 평균 이하일 때’(28%), ‘같은 회사에서도 낮은 수준일 때’(24.7%), ‘빚이 늘어갈 때(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20.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낮은 연봉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항상 느낀다’(42.1%)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종종 느낀다’는 41.6%, ‘가끔 느낀다’는 16.3%였다. 또, 이들 중 68.6%는 연봉에 대해 콤플렉스를 느껴 남들에게 공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연봉에 대해 본인의 능력 대비 ‘낮은 편’이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60.4%였고, ‘적정한 편’은 34.3%, ‘높은 편’은 5.3%였다. 또, 동종업계 대비 연봉 수준에 대해서도 ‘낮은 편’이 55.6%를 차지했으며, 37%는 ‘적정한 편’, 7.4%는 ‘높은 편’이라고 답변했다.
 
현재 연봉에서 얼마를 더 받으면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평균 834만원으로 답했다. ‘400~600만원 미만’(21.3%), ‘200~400만원 미만’(20.2%), ‘800~1,000만원 미만’(13.6%), ‘600~800만원 미만’(13.1%), ‘1,000~1,200만원 미만’(11.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인 92.5%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이직을 준비한다’(57.4%, 복수응답), ‘자기계발을 한다’(44.9%), ‘최대한 성과를 내고자 한다’(42.1%), ‘성과를 수치화하는 등 보여주려고 한다’(19.6%)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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