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창업형 관리직' 인사 단행

2017.03.29 08:43:46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이 출범 후 관리직에 대한 첫 정기 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공단은 본사조직은 슬림화하는 대신 검사 인력 현장 배치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영남지역본부를 부산경남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본부로 분리하는 등 일부 조직도 개편했다.


이는 공단본부 조직을 슬림화해 행정지원업무 등을 담당하던 검사인력에 대한 현장배치를 늘려 대국민 승강기 안전 강화와 공공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따라서 공단은 이번 인사에서 연공서열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발탁인사로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 이 같은 인사 원칙에 따라 공단 최초의 여성 관리자가 배출됐는데, 강인숙 고객지원부장이 주인공이다.


공단 백낙문 이사장은 “공단 출범때 인사가 조직화합과 융합 위주였다면, 이번 인사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다”며 “창업형 리더십을 갖춘 관리자들을 발굴, 전진 배치해 공단의 경영목표와 비전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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