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상반기 구직자를 위한 입사지원서 체크리스트

2017.04.05 08:41:31


상반기 공채 시즌이 돌아오면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여느 때보다 커졌다. 이에 벼룩시장 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실제 인사담당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구직자를 위한 입사지원서 작성 팁을 소개한다.
 

인사담당자에게 입사지원서는 ‘첫인상’과도 같다. 특히 자기소개서에 기업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자신의 장점과 지원분야에 맞는 경험·업무역량을 얼마나 잘 녹여냈는지가 중요하다고 인사담당자들은 조언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보다 본인의 강점과 경험이 업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조직에 적합한 인성과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업무와 관련 없는 ‘스펙자랑식’ 경험 나열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보다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을 금물이다. 너무 많은 이야기가 들어간 소개서는 오히려 요점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든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업무역량에 맞게 부각시키고자 하는 주제를 몇 가지 정해보자. 해당 주제를 중심으로 그에 어울리는 강점과 경험을 엮어 나가면 보다 매끄러운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각종 전문용어나 추상적인 미사여구를 남발하는 것도 감점요인이 된다. 평범한 경험이더라도 지원분야와의 연관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훌륭한 입사지원서라도 기본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인사담당자로부터 환영 받을 수 없다. 특히 회사 이름을 잘못 쓴 입사지원서는 탈락 1순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해진 분량을 다 채우지 않거나 제출서류를 첨부하지 않는 것,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잘못하는 것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려면 여러 차례 검토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 쓴 자기소개서를 소리 내어 읽어 보면 글을 매끄럽게 수정하는 것뿐 만 아니라, 내용을 다시 한 번 파악할 수 있어 면접 시에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이력서상 증명사진의 경우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분인 만큼, 규격에 맞는 단정한 사진을 준비할 것을 인사담당자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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