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5월 말 제주를 시작으로 6월 초 부산, 서울을 순회하며 대단위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호텔, 카지노, 테마파크, 경영지원 부문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2100여명의 채용을 본격 시작한다.
 
제주는 이달 25-26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양일 간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부산은 6월 7일 부산상공회의소 회관 2층 국제회의장, 서울은 6월 9~11일 사흘 간 JBK 컨벤션홀(봉은사역 4번 출구)에서 열린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신입직 채용분야로는 p호텔의 경우 객실운영 / 객실관리 / 식음운영 / 조리이며, p카지노는 오퍼레이션 / 재무 / 회계 / 서베일런스 / 마케팅, p테마파크는 파크운영 / 리테일운영 / 식음운영 / 엔터테인먼트, p경영지원은 인사 / 재무 / 구매 / 전산 등이다. 면접 시 서비스마인드와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집중 평가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 특기자를 비롯해 직무 관련 전공자와 유경험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제주신화월드는 2019년 완전 개장 시까지 5000여 명 이상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며, 협력사 임직원과 기타 파생 인력을 모두 고려하면 간접 고용 인원이 2만5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수치는 제주도 고용시장 사상 최대로 정부 차원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상당 규모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부터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 도내 대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람정트랙’과 ‘람정고교클래스’를 각각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연수 후 제주신화월드의 취업을 보장함으로써 관-산-학 협업의 성공적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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