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설립한 재단법인 <식품안전상생협회>(이사장 김철하)가 지난 3일, 경기도 의왕시 식품산업협회 교육장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약 30여 개 중소 식품기업의 안전 및 품질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CJ제일제당의 품질관리 노하우 등을 교육받았다.
하반기에는 기업뿐 아니라 대학생들을 위해 강연회 형식의 식품안전교육도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공학전공 대학생들이 식품업체 취업전, 식품안전을 담당하는 직무에서 갖춰야 할 지식과 해당 직무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협회측은 현장 실무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 위주의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식으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으로, 참가 대학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최근 3년간 주요 활동으로 총65개 중소기업 대상 현장을 방문, 품질안전지도181회를 진행했으며 식품위생법 및 각종 기준에 대한 교육도30회 진행했다. 또한 품질안전 분야 정보와 자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생산현장 컨설팅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안전지도와 교육 등 해결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출범 이후 3년간 품질기술지원을 통해 중소 업체의 현장개선율이30%에 달할 정도였다. 특히, '위해물질분석'과 '자가품질검사’분야를 집중 지원, 분석비용 제공 및 정밀 분석에 대한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사업적 성과를 거두는 사례 역시 늘고 있다. ‘대경햄’은2014년 협회의 식품안전지도를 받고 관리수준을 향상시켜 신규 납품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제제과’도 식품안전상생협회의 신제품 개발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약4,000만 원의 개발비 지원을 받아 ‘츄어블비타민’ 제품을 출시, 연 매출30억 원을 올리고 있다. 식품안전상생협회는 올 하반기에 중소기업 관계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법령 및 안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우수 신제품을 발굴해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신제품 지원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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