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 직장인 절반 “사내 동호회 생기면 참여"

2017.07.11 09:22:06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399명을 대상으로 ‘사내 동호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5명은 직장 내 동호회 자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현재 사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응답자의 49.4%가 ‘사내 동호회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들에게 ‘만약 회사 내 동호회가 생긴다면 참여하겠나’를 묻자 무려 88.8%가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사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 38.1%였고, ‘활동하고 있다’는 12.5%에 불과했다. 활동 중이라고 답한 이들의 54%는 ‘동호회 활동으로 직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이어 ‘아무런 변화가 없다(40%)’, ‘직무 만족도가 낮아졌다(6%)’ 순이었다.
 
‘사내 동호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5.7%가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직장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줄 것 같아서(40.6%)’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내 대인관계를 넓힐 수 있어서(27.8%)’, ‘생활 패턴이 비슷한 직장 사람들과 원하는 시간에 취미 활동을 할 수 있어서(16.7%)’, ‘사내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 같아서(11.1%)’,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3.8%)’ 순이었다. 이들은 ‘스포츠/레저 동호회(26.4%)’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예술 동호회(18.9%)’, ‘재테크 동호회(17%)’, ‘자기계발 동호회(15.1%)’, ‘친목 위주의 동호회(9.4%)’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사내 동호회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14.3%)고 답한 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료들과 외적인 활동까지 같이 해야하는 것이 싫어서(59.7%)’를 이유로 꼽았다. 이어 ‘동호회에 상사가 있으면 잔심부름을 도맡는 등 눈치를 봐야해서(17.5%’, ‘직장 내 라인 형성 등 동호회의 순수성이 변질되기 쉬워서(12.3%)’, ‘회사로부터 제약이 많아 동호회로서의 자율성이 떨어져서(5.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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