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인사담당자 375명을 대상으로 ‘AI 채용’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6.7%가 ‘도입할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 ‘있다’라는 의견은 30.1%였고 ‘타 기업 사례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답변이 23.2%로 나타났다. ‘귀사에 AI 채용을 도입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 ‘잘 모르겠다(50.1%)’라고 답했다. 이어 ‘높아진다(45.9%)’, ‘낮아진다(4%)’ 순이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채용 과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52%)’하는 인사담당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채용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61.5%)’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채용 업무의 수고를 덜 수 있을 것 같아서(16.9%)’, ‘정말 우리 회사와 맞는 인재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서(13.9%)’, ‘지금보다 더 우수한 직원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서(7.7%)’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AI 채용이 도입되길 바라는 절차’는 ‘서류전형(38.5%)’이었고, ‘면접전형(29.7%)’, ‘인적성 및 필기전형(25.1%)’, ‘부서 배치(6.7%)’ 순이었다. 이와 반대로 ‘AI 채용에 부정적(48%)’이라고 답한 이들의 60%는 ‘경험으로 얻은 인재 보는 눈을 활용할 수 없어서’를 그 이유로 꼽았다. 이어 ‘AI 채용의 시행착오와 혼란을 겪을 것 같아서(26.1%)’, ‘인공지능을 신뢰할 수 없어서(13.9%)’ 순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이 AI 채용에서 가장 중요시되었으면 하는 평가 항목은 ‘직무적합성’이 31.7%로 1위를 차지했고 ‘업무해결능력(20.8%)’, ‘조직적응능력(16%)’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어 ‘의사소통능력(11.5%)’, ‘창의성(10.5%)’, ‘책임감(9.5%)’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회사 내 협동로봇(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며 업무를 도와주는)이 근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를 묻자 응답자의 52.3%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답했다. ‘사람의 일자리를 뺏는다’ 38.7%, ‘잘 모르겠다’ 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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