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과 교육부(부총리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역할을 모색하는‘2017년 제1차 인성교육 포럼＊’을 18일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한 학부모, 시·도교육청 관계자, 인성교육 담당교사 등과 함께 현장밀착형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도록 기획하였다. 

이날, 발표에 참가한 연사들의 주제별 주요 내용을 보면, ‘민주시민역량 함양과 학교교육의 방향(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수광(가정중 교장)과 이인재(서울교대 교수)는 학교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 수업, 학생이 주인이 되는 자치 활동을 통하여 학생 중심, 관계 중심, 참여 중심으로 바뀌어야 하며, 이는 초·중등 교육 단계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민주시민 역량 함양을 위한 수업 들여다 보기’를 발표한 박순한(도담중 수석교사), 이재연(규암초 교사)는 앎을 교육과정 속에서 찾고 그 속에서 삶을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선순환 구조를 인성교육의 목표로 설정하고, 교육 주체 간 사회적 상호작용을 높여 수직적 학교문화가 수평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밝혔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