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 영상물 침해 방지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방안 연구 착수

2017.09.01 09:40:52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은 ‘영상물 침해방지 인공지능 활용방안 연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불법 복제 영상물을 자동으로 식별하기 위한 것으로서 올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사람의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정도의 변형된 불법 복제 영상물을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식별해낼 예정이다.


연구 범위는 영상물 식별을 위한 딥러닝 기반의 연구 모델 설계와 연구결과 실증을 위한 시스템(프로토타입)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호 요청된 영상물의 전체 영상부터 부분 영상 그리고 반전, 회전 등의 회피 기술이 적용된 왜곡 영상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딥러닝 기반 연구 모델을 설계할 예정이다. 설계된 모델을 기반으로 영상물이 정상적으로 식별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화·방송 등 30종의 보호 영상물을 대상으로 간단한 실증 시스템도 구축한다.


보호원은 이번 연구와 별도로 학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자문위원회를 운영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저작권 보호 활용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이번 인공지능 활용 연구를 시작으로 4차 산업시대에서의 저작권 보호 방안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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